
[더퍼블릭=조두희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효과에 힘입어 전국 가맹점의 주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소비쿠폰이 본격 사용되기 시작한 7월 22일 이후 가맹점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배달앱을 통한 ‘만나서 결제하기’ 건수와 포장 주문 건수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더불어, 공공배달앱 ‘땡겨요’ 및 자사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프로모션과 최근 출시된 신제품 ‘콰삭킹’과 ‘콰삭톡’의 인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bhc는 다가오는 중복(30일)에 치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과 혜택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자사앱에서 첫 주문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더위극伏(복)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전 고객 대상 4,000원 할인 쿠폰, 최초 가입 및 첫 주문 고객에게 추가로 5,000원 쿠폰을 제공해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hc는 소비자 혜택을 넓히는 동시에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매장 내외부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물을 부착하고, 홈페이지·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여름철 외식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가맹점 운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만족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