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년 연속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1위

삼성전자, 6년 연속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1위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04.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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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단이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하고 있다.(왼쪽부터 도란, 구마유시, 페이커, 오너, 스매시, 케리아). 사진 제공=삼성전자.
T1 선수단이 ‘오디세이 OLED G8’을 소개하고 있다.(왼쪽부터 도란, 구마유시, 페이커, 오너, 스매시, 케리아). 사진 제공=삼성전자.

[더퍼블릭=조두희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도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7.5%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eXperience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대로, 2022년보다 약 16배 넘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하며 ‘오디세이 OLED G8’ 27형과 32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27형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해도 신모델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어떤 게이밍 환경에서도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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