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운동한 것처럼 뭐든 해야 하지 않나"

전한길,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운동한 것처럼 뭐든 해야 하지 않나"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5.03.03 1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은혁 임명 반대 단식 중인 박수영 격려차 방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국회 본관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3일, 공무원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 강사가 농성장을 찾아 박수영 의원을 응원했다.

전한길 강사는 “(단식)소식을 듣고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운동한 것처럼 뭐든 해야 하지 않나”라며 “만약 내일모레 예정된 강의가 아니었다면 단식에 합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영 의원은 “밖에서 할 일이 많지 않으시냐. 2030 청년들 계몽에 앞장 서달라”고 화답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국민의힘)김미애 의원님과 이종욱 의원님께서 (단식농성)격려차 오셨는데, 마침 전한길 쌤도 오셨다”면서 “60억의 연봉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신 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박 의원은 “강의만 없으면 같이 동조 단식을 하고 싶은데 아쉽다고 말씀하시면서 힘내라고 하시더라”며 “우정의 표시로 서로의 목도리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