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TIGER 나스닥100’ 2종 순자산 총합 10조원 돌파

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TIGER 나스닥100’ 2종 순자산 총합 10조원 돌파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4.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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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조두희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2종 순자산 총합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6조 2,115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1위 규모이자, 아시아 ETF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2,980억원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총 10조 원을 넘어선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1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약 1.72조 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주식형 ETF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서 미국 투자 상품이 국내 투자 상품을 제치고 순자산 1위에 오른 것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처음이다. 미국 대선 이후로는 현재까지 약 3,600억 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등 트럼프 2.0 시대 미국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주당 1만 원이었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현재 10만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역시 미국 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기술주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100 지수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3%를 기록 중이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등 해외주식형 ETF를 투자할 경우 과세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 계좌에서 해외투자 ETF를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지만,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인출 시 연금소득세만 부담한다. 수익금을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로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2025년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글로벌 투자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주식시장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31일까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 중 1종 이상의 매수 인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책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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