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404/222561_221210_012.jpg)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은 가운데 국내 편의점 업체들이 나들이객을 잡기 위한 와인·음료 수요 잡기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CU는 540여종에 이르는 대규모 음료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탄산, 스포츠·이온, 에너지, 과즙, 우유 등 모든 음료 카테고리를 망라해 ‘1+1’, ‘2+1’, 할인·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실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5월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소풍, 꽃구경, 스포츠 활동 등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어린이날 연휴 특수도 있어 음료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올해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며 CU 편의점 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CU가 이달 1~26일 음료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아이스 드링크는 전월 대비 95.1%, 스포츠·이온 음료는 35.5% 각각 증가했다.
이러한 야외 활동 수요에 대응해 칠성사이다, 밀키스, 코카콜라 제로, 환타 제로, 닥ㅌ페퍼, 영진 구론산 병음료는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뽀로로와 캐치 티니핑, 코코몽, 모구모구, 함소이 냉장 주스, 서울 우유, 상하유기농, 초코에몽,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등도 1+1 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차별화 건강 음죠 신제품도 1+1행사에 포함됐다. 동화약품과 함께 만든 하루한병 2종과 아르포텐 에너지음료 2종 등이다.
GS25는 5월 한 달간 와인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와인 33종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한다.
5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가볍에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부터 샴페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와인 13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그로브밀 와인, 달콤한 열대과일 향이 매력적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로버트 파커가 그랑크뤼 3등급에 필적할 만한 와인으로 평가한 샤토 샤스 스플린 등이다.
또 5월 와인장터 행사도 진행한다. 육류·파스타 등 캠핑 요리와 조합이 좋은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스테이크·치즈와 함께 즐기기 좋은 넘버나인크로이쳐 등 20종의 와인을 6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GS25에서 판매하는 와인(750ml) 전 상품을 카카오페이(카카오머니·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페이백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5월간 나들이 필수 상품 라면과 즉석커피, 즉석 컵밥, 냉장면 등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참깨라면 1+1 진행하고, 삼성카드로 결제 시 카페25 아이스 아메리카노 XL, 아이스 진짜우유라떼L, 신상품 아이스 돌체라떼L 등 아이스라떼 전 상품 M·L (총 5종)도 1+1에 지공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측은 나들이 시즌을 맞은 5월에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했으니 집과 공원 근처 편의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추첨을 통해 포켓몬 인형, 세븐셀렉트 파이리달콤한초코별 교환권, 세븐일레븐 모바일 2000원권 등이 지급된다. 전국 점포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 관련 상품을 구매 후 세븐 앱에 적립하고 스템프를 7개 모으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더불어 잠실 롯데얼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도 세븐일레븐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곳에서 에몽가의 편의점 부스를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도록하고 ‘멀리뛰기’와 같은 각종 이벤트도 실시된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