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Hana EZ’ 전면 개편…“외국인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하나은행, ‘Hana EZ’ 전면 개편…“외국인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 기자명 조두희 기자
  • 입력 2025.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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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조두희 기자]하나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금융 편의성 증대와 쉽고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Hana EZ’ 앱을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비대면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실사용 중심의 생활정보와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부터 금융거래까지 ‘Hana EZ’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부터 ‘Hana EZ’ 앱으로 회원가입 없이 한국 생활가이드, 교통정보, 문화·체험 콘텐츠 등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인·구직, 음식배달, 숙박·여행 안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콘텐츠 등도 ‘Hana EZ’ 하나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Hana EZ’ 앱은 외국인 손님의 언어 환경과 이용 행태를 고려해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쉬운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손님별 이용 목적에 따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화 메뉴 기능도 추가했다.

주요 서비스인 금융 서비스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주요 금융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강화됐으며, 영문명 등록 서비스를 앱 안에서 직접 신청·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외국인 손님이 주로 이용하는 일요영업점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번호표 발급 및 방문예약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Hana EZ’ 앱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개편된 ‘Hana EZ’ 앱을 체험하고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아이패드 미니7,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CU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Hana EZ 앱 개편은 금융과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외국인 손님의 한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이 더욱 쉽고 빠른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모국어로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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