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 본격화…내년 착공 목표 행정절차 진행 중

김포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 본격화…내년 착공 목표 행정절차 진행 중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5.1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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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포시가 복합 청소년 시설인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과 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청소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올해 안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시비를 확보해 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 예산으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도비 보조금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김병수 시장은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우선순위에 두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의지다.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74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기 개발, 건강증진을 위한 복합 청소년 시설이다. 부지면적 14,992.9㎡, 연면적 9,181.63㎡, 지하1층 지상 4층의 2개동 규모로 장기동 1888-9번지에 건립 예정이다.

수련관동에는 청소년 전용 공연장과 코딩·미디어·요리 등을 위한 특수목적 강의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실이 배치되고, 체육관동에는 수영장 및 다목적체육관이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의 꿈을 열 수 있는 공간 조성은 꼭 필요한 핵심 공공복지사업”이라며 “김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핵심인프라 조성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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