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진철 기자] 행복배달후원회는 오는 10월 3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전 한밭아트센터콘서트홀 야외운동장에서 ‘2025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함께 즐기는 추석, 함께 웃는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한국 문화를 느끼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잔치에서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딱지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한복 체험, 떡메치기, 노리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 닭꼬치, 김치전 등 한국 음식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가 마련된 키즈존이 운영되며, 부대 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노래방 특별 이벤트도 열려 흥겨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미션에 참가하는 분들에게는 선물도 증정된다.
행복배달후원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문화 교류 및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25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는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