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장, 박수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최고 인사 책임자,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이 MOU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9/278174_279006_480.jpeg)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및 지역의 직업 훈련 기관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고용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 지역 직업 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철준 고양지청장, 양재덕 대한상의 경기인력개발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장, 박수현 CFS 최고 인사 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파주 지역 직업 훈련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박철준 고양지청장은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자동화에 따른 고용 구조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표적인 물류 기업과 지역 훈련 기관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재덕 원장은 "물류 산업은 이제 AI와 자동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이 물류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원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높은 수준의 안전 지침을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생들을 더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며 "협약으로 훈련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현 최고인사책임자는 "CFS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직무 훈련을 마친 직업 훈련생들이 취업 고민 없이 쿠팡 물류 현장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양원모 기자 ilchimw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