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전통과 현대의 조화, 영동아리랑으로 물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가 12일 우천속에서도 화려한 불꽃과 함께 막을 올리며 오는 10월 11일까지 30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 문화엑스포인 국악엑스포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며, 국악의 고장 영동 국악 인프라를 통해 국악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영철 영동군수 개막선언문을 통해 개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 본격적인 국악 공연과 홍보대사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대는 1부 ‘국악, 전통의 멋’ 2부 ‘국악, 관객속으로’ 3부 ‘영동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세계로 퍼질 우리 국악의 첫 번째 무대는 민영치(장구)∙전우실(피아노)의 프런티어 연주로 막을 열었다.

국악의 최고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 추상(Reminiscence) 공연을 시작으로 ▲박애리∙남상일의 판소리 ‘심청가’’사랑가’와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홍보대사 박애리의 엑스포 주제인 ‘화합(Harmony)’의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국악가수 김다현, 트로트 가수 박지현, 인기 가수들과 관객이 소통하며 개막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과 전출연진의 공식행사 전 사전에 합을 맞춘 ‘영동아리랑’을 끝으로 공식무대를 마무리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12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