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의 조화, 영동아리랑으로 물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

전통·현대의 조화, 영동아리랑으로 물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

  • 기자명 오홍지 기자
  • 입력 2025.09.13 07: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영동국악엑스포, 불꽃 속에 세계로 향한 국악의 울림
30개국 참여한 국악 축제… 영동, 세계 국악의 중심에 서다
판소리부터 해금까지… 국악의 정수, 영동에서 펼쳐지다

우천속 화려한 불꽃쇼 개막식. /오홍지 기자
우천속 화려한 불꽃쇼 개막식.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전통과 현대의 조화, 영동아리랑으로 물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가 12일 우천속에서도 화려한 불꽃과 함께 막을 올리며 오는 10월 11일까지 30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 문화엑스포인 국악엑스포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며, 국악의 고장 영동 국악 인프라를 통해 국악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영철 영동군수 개막선언문을 통해 개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 본격적인 국악 공연과 홍보대사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대는 1부 ‘국악, 전통의 멋’ 2부 ‘국악, 관객속으로’ 3부 ‘영동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세계로 퍼질 우리 국악의 첫 번째 무대는 민영치(장구)∙전우실(피아노)의 프런티어 연주로 막을 열었다.

정영철 조직위원장(영동군수)이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정영철 조직위원장(영동군수)이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오홍지 기자

 

국악의 최고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 추상(Reminiscence) 공연을 시작으로 ▲박애리∙남상일의 판소리 ‘심청가’’사랑가’와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홍보대사 박애리의 엑스포 주제인 ‘화합(Harmony)’의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국악가수 김다현, 트로트 가수 박지현, 인기 가수들과 관객이 소통하며 개막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관람객과 전출연진의 공식행사 전 사전에 합을 맞춘 ‘영동아리랑’을 끝으로 공식무대를 마무리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12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민의식 집행위원장. /오홍지 기자
민의식 집행위원장.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