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민주파출소’ 신고…“민주당의 카톡 검열 비난, 제 자신을 셀프신고 합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민주파출소’ 신고…“민주당의 카톡 검열 비난, 제 자신을 셀프신고 합니다”

  • 기자명 김영덕 기자
  • 입력 2025.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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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민주파출소에 ‘신고’ 했다.

윤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국민들의 카톡까지 검열한다고? 선넘은 민주당의 전체주의적 폭주’ 제하의 메세지를 올렸습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 6명을 내란 선전죄 혐의로 고발하며 전용기 의원이 “카톡으로 내란선전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위는 내란선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국민을 협박에 가까운 발언으로 몰아세우고 대한민국을 북한과 같은 전체주의 국가로 만들어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를 넘어 국가의 아버지로 숭배하게 하려는 의도인 것이냐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카카오톡 대화방과 댓글까지 검열하겠다는 발상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체제와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제 언행 역시 내란선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는 민주당의 독재적 발상은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당당히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제 자신을 민주파출소에 신고합니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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