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 [연합뉴스]](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1/247338_245171_1126.png)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여당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인 서지영 의원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전국민 카톡 검열은 국민의 사상을 ‘감금’시키겠다는 반헌법적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전 국민 ‘카톡 검열’을 시사했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카톡 계엄령을 선포했다’라는 반응이 확산 되고, 이미 2030세대에선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의 ‘아님 말고’식 일방적 주장에 반대하거나, 의문을 품는 국민의 생각과 글을 통제하겠다는 것으로 ‘검열’을 넘어, 민주당의 틀에 ‘감금’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심지어 그걸 공유하는 일반인까지 고발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제한하는 ‘반민주적 공포정치’를 펼치겠다는 사실상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했다.
또 이어 “민주당은 자신들의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않는 국민을, 민주당을 비판하는 국민 전체를 ‘범죄혐의자’로 몰아가는 것이냐”면서 “아무리 민주당이 ‘입틀막 공포정치’로 겁박하고 여론을 통제하려고 해도, 그걸 두려워할 국민은 없다”면서 “국민은 ‘누가 통제하려 드는지’ 지켜보고 있다. 곧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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