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 메신저 검열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을 가리켜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라고 비판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전단과 대북확성기는 외환죄’라는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은 김정은의 하수인 노릇이자, ‘이적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 카톡 검열’은 명백한 헌법위반이다. 국민을 고발하겠다는 협박”이라면서 “‘민주’파출소가 아니고 ‘정신’파출소 아니냐”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조자룡 헌 칼 쓰듯 휘두르며, 반헌법적 행위를 밥 먹듯이 자행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당 맞느냐. 민주 정당 맞느냐”라고도 물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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