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 보태”…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본격 추진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 보태”…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본격 추진

  • 기자명 최태우 기자
  • 입력 2024.03.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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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Visit Korea Year) 2023-2024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방문의해(Visit Korea Year) 2023-2024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4일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문위는 지난 1~2월 코리아그랜드 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캠페인에 나선다. 방한 시작 지점인 국제공항 입국장에서부터 전국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4월26일~5월10일, 9월말~10월초에는 ‘한국 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해 환영주간이 서울 주요 관광 접점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국제공항 4곳에서 기간을 약 2배 연장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의 시작점부터 환영메시지를 전달하고, 다국어 관광 정보, 할인쿠폰 등이 담긴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한국방문의해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방문위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과 경주, 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행사를 10여회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뷰티 제품과 K-팝 굿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웰컴센터를 둘러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웰컴센터를 둘러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또한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화장품과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을 개발한다.

권역별 ‘K-뷰티 거점’을 운영해 특별 체험 프로그램, 오프라인 기업 협업 프로모션, 외래객 대상 통역과 안내도 제공한다.

7월에는 지역관광에 특화된 전문기업과 협업에 나서 지역관광 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민간기업 기반의 K-관광협력단 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113개 기업 및 협회, 단체가 참여 중인 K-관광협력단은 이달 1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와 테마별, 업종별 분과회의 등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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