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충주시·입짧은햇님과 협업해 충주 지역 농가 돕는다

이마트, 충주시·입짧은햇님과 협업해 충주 지역 농가 돕는다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0.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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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마트는 올해 자연 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충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협업해 ‘햇님 복숭아챔’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13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진행하며 한정 수량 1만 8000병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햇님 복숭아챔’은 복숭아 잼, 청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 인 원’ 차별화 상품으로, 일반 잼처럼 빵에 발라 먹거나 에이드, 요거트 등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숭아 제철에 충주시 등 국내 농가에서 수확한 백도를 사용했으며 복숭아 퓨레 함량이 65%로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햇님 복숭아챔’은 이마트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재발견 프로젝트’가 발굴한 상품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재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소속된 CJ ENM DIA TV의 충주시 과수 농가 지원 활동의 취지가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와 일맥상통해 협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충주시의 많은 복숭아 농가들이 봄철 냉해, 여름철 우박 피해를 입으며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 복숭아 수확량도 작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에 신선도와 당도에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와 모양이 규격화되지 않은 낙과와 못난이 복숭아를 소비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업해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열어 어려움에 빠진 농가들을 돕는다는 것이다.

최훈학 상무는 “충주시 복숭아 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이마트와 인기 유튜버가 함께 나선다”라며 “복숭아챔 판매를 통해 이마트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재발견 프로젝트’의 대상 지역도 충청도까지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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