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수, 中 무비자 입국 시작... "중국 무비자 입국은 국민 안전 담보한 위험한 도박"

국민의힘 김민수, 中 무비자 입국 시작... "중국 무비자 입국은 국민 안전 담보한 위험한 도박"

  • 기자명 정진철 기자
  • 입력 2025.09.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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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29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

김민수 "中 무비자 입국 시작…국민 안전 담보한 도박" [현장영상] / 채널A

[더퍼블릭=정진철 기자]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29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으로 대거 몰려드는 중국인의 정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문제점과 그에 따른 국민 행동 수칙을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관련 5대 우려 및 국민 행동 수칙

  1. 불법 체류 및 불법 취업 우려:

    • 주의: 사업주나 자영업자는 외국인 고용 시 반드시 합법적인 비자를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2. 범죄 조직 침투 가능성:

    • 주의: 마약 유통, 불법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 확산 위험이 있다.

    • 행동: 고수익 단기 아르바이트 제안은 100% 차단하고, 모르는 계좌/유심칩/대포폰 거래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낯선 이가 제공하는 음료나 주류를 함부로 복용하지 않고, 한적한 곳에서 차량이 앞을 가로막으면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주해야 한다.

  3. 문화적 마찰 및 주민 갈등:

    • 주의: 관광지 등 밀집 장소에서 다툼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 행동: 시비를 걸어오는 낯선 사람과는 절대 직접 응대하지 말고, 즉각 신고와 촬영을 해야 한다. 신고는 112뿐 아니라 관할 경찰서, 형사과 등에 동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인적이 드문 곳이나 야외 화장실 이용 시 3명 이상 짝을 지어 이동하고, 마찰 발생 시 직접적인 충돌을 피해야 한다.

  4. 전염병 및 감염병 확산 가능성:

    국민의힘 김민수, 中 무비자 입국 시작
    국민의힘 김민수, 中 무비자 입국 시작 "중국 무비자 입국은 국민 안전 담보한 위험한 도박"/ 출처=채널A
    • 주의: 대규모 입국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

    • 행동: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빠르게 방문해야 한다.

  5. 무비자 입국 기간 연장 가능성:

    • 행동: 국민 피해 상황을 SNS 등으로 공유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간이 연장되지 않도록 촉구해야 한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들께서는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경계, 신고, 위생, 정보 확인, 공유 총 다섯 단계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 안전을 고려치 않는다. 스스로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최고위원은 무비자 입국 문제 외에도 국정원 시스템 마비, 군부대 사고, 윤석열 대통령 보석 문제를 거론하며 현 정권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 국가정보차원관리원 대형화재: 647개 정부 시스템 및 119 신고 인프라 마비를 "국가적 대참사"로 규정하며 민주당의 명확한 책임을 요구하고 국정조사를 요청했다.

  • 군부대 연쇄 사망 사건: 이재명 취임 이후 발생한 군인 사망 및 사고에 대한 명확한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군부대 연쇄 사망 사건 특검을 요청했다.

  • 윤석열 대통령 보석: "어떠한 국민이라도 법의 절차에 따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인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보석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대국가적 국민적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 안정과 인권을 저버린다면 이재명 정권 역시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발언을 마쳤다.

더퍼블릭 / 정진철 기자 jeong34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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