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안철수, 내부총질 멈추고 석고대죄하라… 아니면 당 떠나라”

장동혁 “안철수, 내부총질 멈추고 석고대죄하라… 아니면 당 떠나라”

  • 기자명 오두환 기자
  • 입력 2025.08.10 08: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가 8일 페이스북에서 같은 당 안철수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오늘 SNS를 통해 나와 전한길 발행인, 김문수 후보를 묶어 ‘계엄 3형제’라고 부르면서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이라고 주장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출범시킨 특검이 의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우리 당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공격해 오고 있는 와중에 무차별적인 내부총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동조해 당론을 어기고 반복해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그것도 모자라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검에 협조하라는 주문까지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은 다름 아닌 안철수 후보라는 것은 온 당원과 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이제라도 안철수 후보는 내부총질을 멈추고 당원들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아니라면 국민의힘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장동혁은 국민의힘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강한 장동혁이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오두환 기자 actsoh@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하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