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8/272688_273338_1437.jpg)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가 8일 페이스북에서 같은 당 안철수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오늘 SNS를 통해 나와 전한길 발행인, 김문수 후보를 묶어 ‘계엄 3형제’라고 부르면서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이라고 주장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출범시킨 특검이 의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우리 당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공격해 오고 있는 와중에 무차별적인 내부총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동조해 당론을 어기고 반복해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그것도 모자라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검에 협조하라는 주문까지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은 다름 아닌 안철수 후보라는 것은 온 당원과 국민이 아는 사실”이라며 “이제라도 안철수 후보는 내부총질을 멈추고 당원들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아니라면 국민의힘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후보는 “장동혁은 국민의힘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강한 장동혁이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오두환 기자 actsoh@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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