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내달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만원대 구간의 요금제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인 5G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위해선 정부에 먼저 신고한 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는 유보신고제 대상이다.
시장에서는 요금제 제출 이후 자문의 심의에 15일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이달보다는 내달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설 연휴 직후 바로 신고하고, 과기부에서 즉각 심의에 들어간다면 이달 말 출시 가능성도 있다.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도 내달 중으로 최저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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