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있는 현역 의원 7명이 검찰로부터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받았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의혹 조사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25일자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소환대상인 의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들이 검찰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해당 의원들이 “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를 1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검찰이 지목한 21명 중 11명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검찰 수사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윤 의원 재판에서 2021년 4월 28일 오전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 21명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의원들 모두 강력한 법정대응을 시사한 상태로, 이들이 수사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동안갑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임재훈 국민의힘 동안갑 후보의 유세 연설을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국민의힘과 임재훈 후보 측에 따르면, 임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유세 차량에 올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연설을 했다.지난해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 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가 과거 보유했던 경기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토지를 특정인에게 공시지가의 15% 수준에 넘겨 ‘다운계약서’를 쓴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는 3일 ‘김기표 후보와 부동산개발업자가 결탁한 수상한 거래, 전형적인 가족 투기 공동체 의혹 재수사해야’란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박성중 후보는 입장문에서 “김기표 후보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3개 필지를 2017년 4월 매입했는데, 이후 (문재인)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됐고, 2021년 6월경 해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임재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백현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백현동 개발업자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검찰은 “정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정황은 권익위 비상임위원의 지위에서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또 백현동 의혹 본류 사건 당사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과 수사가 연관될 가능성에도 일단은 선을 그었다.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전 전 부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업체 등을 압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번 4.10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 대표, 41%는 원 전 장관이라고 답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 ±4.4%p)내 접전이다.인천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창당을 앞둔 가운데, 4일 첫 공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건이라 법률적 책임은 질 수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사건 발생에 대해선 저의 정치적 책임이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법률적으로는 관여한 바 없고 전혀 모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선거를 앞두고 친 더불어민주당 좌파 매체들의 고질병이 재발하고 있다. 선봉은 MBC다”라며 비판했다.공언련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22대 총선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일요일 밤 MBC 스트레이트가 또다시 정부 여당에 타격을 주는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쏟아냈다. 주제와 내용 모두 극단적인 편향성으로 가득 채웠다. 대통령 부인 파우치 가방 전달 이슈, 범죄 의사가 없는 특정인을 겨냥한 공작적 함정취재 옹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주장 등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으면서 이른바 ‘명룡대전’ 성사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과거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원 유세했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씨가 원희룡 전 장관을 돕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천수 씨는 원희룡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4‧10 총선 때까지 선거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한다.이천수 씨는 “어릴 적 계산2동으로 이사와 축구를 처음 시작했고 국가대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법리스크를 지닌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총선 출마․창당 선언 등에 대해 “22대 국회를 소도국회로 만들 셈인가”라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범죄자들이 줄줄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분,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분, 돈 봉투를 뿌려서 구속 중이신 분 이런 분들이 당당하게 연일 출마 선언 내지 창당 선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 모든 것이 누구 때문인가. 민주당은 지금 22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는가”라고 꼬집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5·18 전야제 때 광주 ‘새천년 NHK’ 룸살롱에 갔다가 이를 지적한 동료 여성 정치인(임수경)에게 욕을 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을 지목한 것이다.한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막말을 한데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새천년NHK룸살롱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강조했다.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 청산’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위원장의 이 같은 반박에, 우상호 의원은 지난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7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의 비례정당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그런 분들이 나와 연합했을 때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보겠는가? 저는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에 출연해 ‘송 전 대표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민주당 총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는’질의에 “한 분(조국 전 장관)은 재판에 서 있고, 한 분(송영길 전 대표)은 지금 옥중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위성정당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 구상을 내놓으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표는 5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 현행 '준(準)연동형' 유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사실상 위성정당 추진 방침을 밝혔다.‘정부 심판론’에 동조하는 야권 세력을 끌어모은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한 뒤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표는 5일 현행 ‘준연동형 유지’를 당론으로 결정하고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제안하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 관련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자기부담금 의혹을 제기하자, 정의연이 국고보조금 계좌와 자기부담금 계좌를 별도로 관리한다고 반박한데 대해, 김경율 비대위원이 재반박에 나섰다.김경율 비대위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과거 대표를 지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의연 전신)이 국고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정부에 제출한 자료 및 통장 내역 일부를 들어보였다.김 비대위원은 “어떤 내용이냐면 국고보조금 5억원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달 31일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전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의 후임 지역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소속의 최은상 서초갑 지역위원장과 김기영 전 서초을 지역위원장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전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의원이 1심재판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았다.민주당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사건에 대한 첫 재판 결과다.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역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2부(재판장 김정곤)는 31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징역 1년 8개월 벌금 600만 원, 추징금 300
[더퍼블릭=최얼 기자]민주당 의원들의 전당대회 ‘돈봉투’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실제 금품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국회의원 9명을 특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소환 일정 조율 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9일자 서울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9명을 특정했다고 알려진다. 앞서 소환 조사를 받은 임종성·허종식 민주당 의원과 이성만 무소속 의원 외에 6명이 실제 돈봉투를 받았다고 지목된 것이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