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특혜를 몰아줘 1천365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차지하게 했다고 판단, 작년 10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재판중인 가운데 이 대표가 직접 ‘결재’ 했다는 검찰 보고서가 공개됐다.현재 이 대표와 정 회장은 각각 1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이다.검찰은 이재명 대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법원에 출석한 데 이어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이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2일 이 대표가 출석한 상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지만, 날 선 감정싸움으로 공전했다.유씨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 0시를 기준으로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한 표라더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사례를 들며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측 변호인에 따르면 “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이 사실상 공전 중인 상태에서 (기일을) 선거기간을 빼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격돌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이 이번 주에만 총 3건이 열릴 예정이다.총선 국면에서 이 대표가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 부담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최소 5번 이상 재판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세 건이 줄줄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을 진행한다.이어 다음 날인 19일 오전에는 이 대표가 연루된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과 용인을 방문하며 수도권 격전지 표심잡기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양평지역을 방문한 다음날 이뤄지는 일정이다.이 대표는 양평지역을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겨냥한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저격했다. 원 전 장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에 재직하던 시절, 김건희 여사에게 특혜를 주기위해 사업안을 갑자기 바꿨다는 취지의 의혹제기다.이에 원 전 장관은 이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했고, 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성남지역에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인 대장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관 정기인사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26, 27일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야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이재명 대표의 행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은 함께 기소된 김진성 씨의 분리 변론 요청에 따라 오전·오후로 나눠
[더퍼블릭=최얼 기자]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의원은 본인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반발해 22일 탈당을 선언했고, 기자들에게 “이 대표에게 2선으로 물러나라고 요청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백현동 판결문”이라고 전했다.이를두고 여권지지층에서는 친명계 인사로 활동했던 이 의원이 이제야 이 대표의 비리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의 대표적 ‘권력형 토건비리’로 지목되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백현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2015년 9월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 높여주고 민간 임대 비중을 줄여줌에 따라 정바울 대표의 아시아디벨로퍼는 3000억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백현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에 대한 첫 재판이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1심 유죄판결로 결론난 가운데, 이 재판이 추후 진행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관련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허가권의 최종승인자였던 만큼, 김 씨의 유죄판결이 사실상 이 대표 혐의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즉, 이 대표가 아니었으면 김 씨가 큰 금액의 돈을 받을 이유가 없었다는 것.‘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1심유죄…징역 5년‧추징금
[더퍼블릭=최얼 기자]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3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첫 재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는 혐의와 연관된 인물 중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2번째 유죄 선고다.‘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1심유죄…징역 5년‧추징금 63억5000만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3억5300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대장동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항상 정진상(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씨를 내세우고 뒤에 숨는다”고 주장했다.3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유씨는 자신을 직접 신문하는 이 대표에게 이같이 말하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이 재판의 첫 증인으로 채택된 유씨는 이날까지 7차례 증인으로 출석하며 이 대표와 수차례 충돌하는 양상을 빚고 있다.유씨는 당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재판’에서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6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등 재판에서 유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도중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질문에 나섰다.이 대표는 유씨가 당시 철거업자 A씨로부터 술값 4000만원을 빌렸다가 A씨가 추가로 요구한 돈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남씨에게 3억원을 받아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퍼블릭=최얼 기자]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치소 안에서 측근들의 '거짓 알리바이 위증'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까지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캠프 출신의 박 모 씨와 서 모 씨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들이 김 전 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위증을 교사했고 이를 김 전 원장도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2022년 10월 김 전 부원장이 체포된 직후 박 씨와 서 씨가 이 대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 부원장의 1심유죄 선고는 알리바이조작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5월4일 김용 재판 증인의 위증 사건에 관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정치적 측근인 김 전 대표와 결탁해 민간업자들에게 이익을 줬다고도 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청탁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무죄를 주장하는 입장이다. 김 전 대표에 대한 선고 기일은 내년 2월 13일에 예정돼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대표에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백현동 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징역 5년을 재판부에 구형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 중 처음으로 구형한 것이다.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6억여 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지난 5월 구속기소된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