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박정희(전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을 테고’라고 막말을 했던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런 쓰레기 같은 말이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말인가”라고 직격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을 찾아 김복덕(부천갑)·박성중(부천을)·하종대(부천병)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수원에 출마한다는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말들을 살펴봐 달라. 심지
[더퍼블릭=최얼 기자]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1년에 41억원 재산이 불어난 논란에 이어, 남편이 다단계 업체로 부터 22억원 상당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억 7526만원이던 박 후보 부부의 재산은 불과 1년 만에 49억81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 중 대부분은 박 후보의 남편 이 변호사가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온 뒤 벌어들인 수임료다.검사 시절 다단계 수사 전문으로 활약한 이 변호사는 조희팔 사기 사건과 제이유 그룹 사기 사건 등 불법 다단계 수사를 맡아왔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들이 대거 총선에서 공천을 따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에 대해 “사실상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들을 비롯,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지 못하면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상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대거 결집해 현역을 꺾는 이변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의 변호인들이 잇달아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고 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고 비판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비판이 나올 법 하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부산고검장 출신으로 2022년부터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전반적으로 대응·관리한 양부남 변호사는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 등과 경선을 치러 광주 서을 공천을 확정지었다.광주 서을 선거구의 경우 당원 조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당 내 갈등이 첨예하다. 일각에서는 ‘명문 전쟁’(친명·친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제기한 뒤로 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게 험지인 서울 송파갑 출마 의사 등을 타진해 왔다.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구에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여기에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사천(私薦)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 측 대장동 변호인단이 민주당 공천에서 줄줄이 경선 후보로 확정된 것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장동식 공천”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대장동의 이재명, 정진상, 김용 등의 변호인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순항 중이란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연합을 단지 비례의석 몇 석 주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천(私薦) 논란으로 민주당이 공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대장동 이재명‧정진상‧김용 등 피고인들의 변호인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하나같이 순항 중이라는 보도를 봤다”고 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보통 범죄 행위를 방어하는 변호인들은 그 범죄 혐의의 내막을 잘 알기 마련이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무서울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사천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의 대표적 ‘권력형 토건비리’로 지목되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백현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2015년 9월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 높여주고 민간 임대 비중을 줄여줌에 따라 정바울 대표의 아시아디벨로퍼는 3000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검·겸 출신 인사들이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어 총선에 뛰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여당의 ‘친윤’ 검사들은 정권 안정을 강조하며 영남 등 텃밭을 노리고 있고, 야당의 ‘반윤’ 검사들은 이재명 대표 엄호와 정권 심판을 가치로 내세우며 출사표를 내던졌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판에 뛰어든 검사출신은 여‧야 합쳐 50명인 안팎 것으로 전해졌다.향후 각 당의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공천 등에 따라 검찰 출신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검사 출신 후보자들은 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전력공사(한전) 직원이 재직 당시 자재 납품업체를 협박해 1200만 원 이상을 뜯어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22일 법조계 및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공갈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전 직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4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4년 1월 강동도 추천의 자재 납품업체인 B회사를 협박에 변호사비 명목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시 한전에서 자재
ㅇ[더퍼블릭=최얼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비롯한 국회의원의 특권에 대한 폐지 목소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의견들에 동의한다”며 “불체포특권 폐지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이미 문재인 정권의 표적수사 때에도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에 응했다”라며 “당당하다면 두려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2일 JTBC가 지난해 7월 구치소에 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를 정모 변호사가 접견하면서 김씨의 말을 받아쓴 수첩을 입수한 가운데, 이 수첩에는 “성태, 천만불 北에 이화영 통해”라는 단어들이 나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첩에는 한국일보 7월 7일 보도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이 페이지에는 김씨가 이 보도를 보고 나서 변호인에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추측되고 있다.이 페이지에는 “성태, 천만불 北에 이화영 통해”라는 단어들이 나열돼 있는데, 실제로 대북송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후 정유연)씨가 최근 강진구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뉴탐사’에 출연한 게 압박과 협박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녹취는 ‘낚시’였다고도 했다.정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이 제가 왜 뉴탐사에 나갔냐, 송영길을 왜 접촉했냐에 관한 해명을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교시절부터 자신을 도와준 한 부부가 강성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돈을 빌려왔다가 채무상환을 이유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관련 ‘50억 클럽’ 뇌물 혐의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지 8개월 만에 검찰에 재소환 된 가운데,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정치자금 5000만원에 추가로 같은 금액을 더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 씨가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로, 아들이 받은 성과급 명목 50억원이 과다하기는 하지만 곽 전 의원에게 준 뇌물로 보기에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그러자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그동안 376회 달했다는 야권측 주장이 논란이다. 검찰은 300번이 넘는다는 민주당 측에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고, 여권지지층에서는 왜 민주당이 주장하는 376번에 대한 표 정리를 공개를 하지않느냐는 지적이 나왔다.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최병묵의 팩트’를 통해 민주당이376회 달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최 전 편집장은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검찰조사 표를 왜 공개하지 않느냐며, “이를 표로 정리했으면 당연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을 ‘허위 자문료’ 명목으로 일부 우회 대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검찰은 김씨가 곽 전 의원 측으로부터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김씨 측과 곽 전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 “입증 안 된 검찰 측 일방 주장”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있다.17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지난해 3월 9일 대선 당시 승합차에서 투표함을 내리는 것을 목격해 이를 따져물었던 이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김동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된 A씨 등 4명에 대해 이같이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된지 1년 만이다.이들은 지난해 대선 당시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싣고 오던 투표참관인 등이 인천 부평구 개표소인 삼산체육관 인근 도로 옆 인도에 내린 투표함을 발견해 이의를 제기했다.이 상황은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된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김 전 회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었으나 이를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 관련된 작심 발언을 내놨다. 이날 김 전 회장이 “이재명 지사를 지원하기 위해 변호인과 측근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LKB앤파트너스로부터 자문과 소송계약을 가장 많이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KBS는 TV수신료 분리징수 헌법소원에 LKB를 선임했고, 한동훈 법무장관과 이동재 전 기자가 총선을 앞두고 검언유착이라 보도한 내용의 손해배상소송에도 소송대리인으로 내세웠다. 이 전 기자는 해당 소식을 듣고 “KBS는 경영진 비위 의혹을 제기한 이영풍 기자는 단칼에 해고해도, 창사 이래 최악의 허위 날조 가짜뉴스를 보도한 기자들을 위해선 시청자 수만 명의 수신료로 기꺼이 고액의 변호사비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이 정계안팎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지난 8일 재판에서 등장한 민변출신 변호사를 놓고 ‘이재명의 영탐을 위한 변호사’라는 견해가 여권지지층에서 제기됐다. 정치평론가인 송국건 영남일보 본부장은 지난 13일 유튜브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이 전 부지사 재판(지난 8일 재판)때 등장한 김형태 변호사가 변론이 아닌 ‘영탐’을 위해 재판장에 나왔다고 전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 대목에서 당시 재판상황을 짚어보자. 이 전 부지사는 지난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