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SK텔레콤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및 사회적가치연구원(이하 CSES)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열렸으며 ▲이케다 마사토 소프트뱅크 CSR본부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의 대표이사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사회적 가치 평가는 SK의 DBL 경영 원칙을 실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부분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자발적으로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절반가량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나 향후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한다.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조 회장은 유족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2심 재판 기일에 나란히 출석한 가운데,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노 관장 부친)의 ‘부친 특혜’ 의혹이 재산분할 비율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골자는 노 전 대통령이 최 회장의 부친(故 최종현 회장)과의 관계 덕분에 SK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주장의 신빙성이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서 665억원의 재산 분할 액수를 인정받았지만, 해당 주장의 입증 여부에 따라 분할 액수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인 키옥시아(前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와 미국,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설득했다는 보도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사실 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4일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잘못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23일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SK하이닉스 반대로 지난해 10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11번가가 지난해 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줄었들으나 적자를 면치는 못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58억원으로 전년(1515억원)에 비해 17% 감소했다.또 11번가의 지난해 매출은 10% 늘어난 8655억원으로 전년의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635억원, 영업손실은 3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손실이 24% 축소되면서 영업손실률을 13.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와 등기이사 복귀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검찰의 항소로 인해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시선이 나온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예정된 2024년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주총 상정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삼성전자 이사회 주총은 이사회 개최 한 달 후 열린다.최대 화두는 주총 상정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최첨단 시설이 있는 인디애나주를 선정해 최첨단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키징은 외부와 집적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발열을 제어하는 등의 공정을 의미한다.SK하이닉스는 이날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디애나에 세워질 패키징 공장은 표준 D램 칩을 적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을 만드는 작업을 전문으로 할 것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와의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견제하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가 SK하이닉스와 반도체 동맹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21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주 방한을 앞두고 있는 올트먼 CEO와 회동을 갖을 예정으로 관련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올트먼 CEO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SKT는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또,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全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또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달 사장단 인사를 통해 기존 60대 부회장단이 물러난 SK그룹이 주요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팀장급 인사를 대폭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8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팀장 직급을 기존보다 10%가량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15일 사내에 공지했다.정유화학 부문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도 팀장을 10~20%가량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수립하고 있다.이처럼 SK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이 팀장급 인사를 줄여나가는 배경에는 조직 개편과 동시에 지원 부문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한국 R&D(연구개발)센터 건설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가 아니라고 허위 브리핑을 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8일 “가짜뉴스 선동을 멈추시라”고 직격했다.앞서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지난 15일자 브리핑에서 “이번 ASML의 한국 R&D 센터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아니며, 화성시·경기도가 2021년 ASML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했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거쳐 이미 R&D 센터 건설에 착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을 국내에 짓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피터 베닝크 ASML 회장과 함께 네덜란드 남동부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ASML 간 2건의 MOU와 양국 정부 간 반도체 협력 MOU 1건이 각각 체결됐다고 박준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이 초청한 국빈 만찬에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글로벌 자유 연대를 이끌어갈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국간 협력체계가 강화됐음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수도)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세계에 전례가 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에 우리 모두 직면한 바로 지금, 규범 기반의 국제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국빈 만찬에는 마르크 뤼터 총리를 비롯해 얀 안토니 브라위 상원의장, 룰린
[더퍼블릭=최얼 기자]네덜란드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ASML본사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ASML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개발(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SML이 제조 시설이 없는 해외에 R&D 센터를 짓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13일 다수 언론보도 및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적은 있지만,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핵심은 반도체 협력 강화체계 구축이다. 이를위해 윤 대통령은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동맹'으로 구축하고,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한국투자를 끌어내는 '세일즈 외교'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부터 3박5일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론 최초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네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앞둔 가운데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할 예정임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의 ‘세일즈 외교’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한국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수교 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방위산업, 원전, 첨단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최대 관심사는 공식 일정 첫날인 12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를 이끌던 60대 부회장급 최고경영진을 후방 배치하고 그룹 2인자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SK그룹은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협의했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7년에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변화’보다 ‘안정’을 택해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젊은 경영자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때”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60대인 부회장단의 퇴진과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사했다. 이에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앞둔 SK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7일 세대교체를 중심으로 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