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해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국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등이 함께 자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CSIS 대표단을 오찬을 겸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DL E&C)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MR 플랜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의 무력시위가 잇따라 이어지는 데다가 남한을 겨냥한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몇 달 내 한국에 어떤 형태로든 치명적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을 북한의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이젠사이언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경제 안보 분야를 전담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안보실은 현행 2차장 7비서관실 체제에서 3차장 7비서관실 체제로 개편된다. 구체적으로 1차장은 외교·안보, 2차장은 국방 안보, 3차장은 경제 안보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신임 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으며,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2차장은 국가 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조치 이후 북한 동향 등 안보 상황 관련 보고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고받은 뒤 "북한의 동향을 빈틈없이 감시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 국빈 방문 중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하자 화상으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SG닷컴은 항공직송으로 가져온 호주산 소고기 및 노르웨이산 연어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고물가 상황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주요 신선 품목을 특가로 준비했다.먼저, 이달 29일까지 호주축산공사(MLA)와 협업해 항공직송 호주산 소고기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호주 현지에서 항공기로 들여와 선박으로 실어오던 상품에 비해 유통기간을 30일 이상 줄여 신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 ‘항공직송 곡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북한이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함에 따라,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관련해서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이에 따라 22일 오후 3시부터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대북 정찰 및 감시활동이 복원된다.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허태근 실장은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중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안'을 현지에서 전자결재로 재가했다고 전했다.문재인 정부당시 체결된 9·19 군사합의는 남북이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9·19 남북 군사 합의 일부분을 효력 정지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앞서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지난달 초 취임한 신원식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북한군 장사정포 등 군사표적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최대한 빨리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신 장관은 지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미일이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는 '사이버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국가안보실은 6일 한미일 3국 간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 신설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등 북한 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 악용되는 사이버 활동에 대한 차단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3국의 실질적 공동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이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북한 문제 대응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를 위해 3국은 분기별로 고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당헌 제2장 ‘당원’의 제8조(당과 대통령의 관계) 1항은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은 당의 정강‧정책을 충실히 국정에 반영하고,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대통령과 함께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와 당원들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그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와 그가 대통령으로 만들려 했으나 실패한 유승민 전 의원은 ‘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3일 정상회담에 대해 전 세계가 무기 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려하고 있다.서방의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특히 이번 북러 회담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포탄 지원으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지는 소모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러시아의 무기고를 북한이 다시 채워줄 경우 전쟁이 추가로 장기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핵잠수함 등의 첨단 항공 우주기술로 무력을 강화하는 것에 우려하는 상황이며, 서방세계 역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회담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또 6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아울러 양측이 이 같은 서방 세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을 갖는 것에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새로운 무기 개발을 위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통령실은 내달 24일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이은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6기), 조희대 전 대법관(66·13기),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62·15기) 등 3명으로 압축하고 이르면 22일에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 3명은 모두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들로 전해졌는데, 20일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현재 법원은 신뢰도가 크게 실추된 상황이라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개혁의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 수 있는 인물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지난 18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1박4일 캠프데이비드 일정을 마치고 일요일 새벽에 귀국했다”며 이 같이 발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정상이 캠프데이비드에 모이게된 계기가 ▶글로벌 복합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방편마련 ▶군사 안보는 물론 공급망‧금융 등 경제 안보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위해서라고 전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10월 한·중 간 ‘사드 합의’ 당시 협상 과정에서 실무 부처인 외교부가 상당 부분 배제된 채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7년 10월 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가 외교부 동북아국 동북아2과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나,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실제로는 중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측 직원들만 회의에 참여하거나, 외교부 담당 직원들은 접근 자체가 차단되는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미 양국은 앞으로 핵협의그룹(NCG), 전략핵잠수함(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지금 이 시각에도 일선에서 함께 수호하는 주한 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멀리서 여기에 오신 켄터키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 측에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한·미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이 18일 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전략핵잠수함(SSBN)이 4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한국 및 미국 두 정상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 첫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JTBC에 따르면 양국은 의제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했다. 또 미국의 핵 자산과 합동 작전 계획을 세우고 정례적으로 미국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제1회 한미핵협의그룹(NCG)회의에 대해 “미국 3대 핵 무기인 전략 핵잠수함(SSBN)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 중이라고”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에서 “미 핵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한국에 전개해 필요한 전략적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발신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김 차장은 이번 NSC회의에 대해 "한미 동맹은 '워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