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각각 29.9%,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전분기(3382억원) 대비 각각 7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본격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을 비롯해 오유성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착공에 나섰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전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기가와트시(GWh)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역별 ESS 수요는 중국(84GWh)이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북미(55GWh)는 30%, 유럽과 기타 지역은 각각 25GWh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 기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VE와 렙트, 하이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뿐만 아니라 LG엔솔은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종합 최고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이 미국산 흑연을 확보하는 등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SK온은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웨스트워터는 오는 2027~2031년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에 반발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 지난해 회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전년 대비 성과급을 축소했기 때문인데, 사측은 올해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전망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3.5t 트럭 및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시위를 연다.시위 기간동안 트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파크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를 순회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부문인 SK온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소 규모로 적자 폭을 줄였다.SK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3% 늘었고, 영업손실 폭은 45.8% 줄었다.SK온의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이 10조1741억원, 영업손실이 563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 2조7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을 기록한 셈이다.앞서 SK온은 작년 1분기에 344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분기 1322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을 추진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에너지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ESS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아틀라스 ESS 프로젝트는 한화에너지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GWh(기가와트시)의 독립형 ESS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연간 ‘100억달러’ 수출액 달성을 눈앞에 두고 한풀 꺾였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수요 감소와 함께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유럽·미국 등으로의 생산거점 이전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액은 98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연간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은 2017년 50억달러를 처음 돌파한 뒤 빠르게 증가해 202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38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대비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당기순이익은 110.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전년보다 42.5% 상승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14억원과 1903억원이었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삼성SDI가 이차전지 소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니켈 광산 개발업체 캐나다니켈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16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캐나다니켈의 지분 8.7%(1560만주)를 1850만달러(약 245억원)에 인수했다.캐나다니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삼성SDI는 계약에 따라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니켈 생산량 10%를 확보하고, 여기에 상호 합의에 따라 15년간 니켈 확보량을 20% 늘릴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LG화학의 요청을 받고 중국 양극재 기업의 특허침해 의혹에 관한 조사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1:1) 양극재’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양극재를 제조해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 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는 국내 기업 1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NCM811 양극재는 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요인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8%, 78.2% 증가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연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돌파는 202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2021년 매출 17조8519억원·영업이익 7685억원, 2022년 매출 25조5986억원·영업이익 1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 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SK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배터리 생산 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SK온을 비롯해 시스코, 백호프오토메이션,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 등 6개 업체가 이번 MOU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해당 6개 업체는 배터리 생산 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SK온은 5개 업체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