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수급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향후 중동 분쟁 격화로 유가 급등 시 배럴당 100달러(약 13만7500원) 이상으로 올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앞서 이란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중부 이스파한에서 드론 공격에 대응해 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뒤 13일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서프라이즈"라며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강조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실제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샘 올트먼이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트먼이 에너지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WSJ은 올트먼 CEO가 유명 벤처캐피탈(VC)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함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엑소와트(Exowatt)에 2천만 달러(280억원)를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엑소와트는 빅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올트먼 CEO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149.93달러로 마감하면서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천775억달러(약 65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총 순위는 월마트(약 4천776억달러) 아래인 13위로 떨어졌다.앞서 올해는 시작부터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해고, 감원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데 이번달에도 구글, 리비안, UBS가 추가 해고를 밝힌 상태다.여기에 테슬라 또한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총선을 의식해 올리지 않던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장 14일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에 들어간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된다. 원료비는 발전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을 의미한다.이 가운데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차원의 공격을 단행하면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장 영향력이 큰 원자재인 원유는 올해 들어 중동 분쟁이 격화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2달러를 웃돌았다.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29% 하락한 85.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6월물 브렌트유 가격 종가는 전장 대비 0.39% 빠진 배럴당 90.10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이후, 현재 미국에서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무부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64억 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 초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기획재정부가 상반기 목표액 중 60.8%를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 213조 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7조 4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1분기 기준으로 연간 계획 대비 집행률은 38.0%로 집계됐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중앙 106조원(41.9%) ▲지방 95조 8000억원(33.9%) ▲지방 교육 11조 7000억원(44.4%) 등을 집행했다.기재부는 앞서 지난 1월 서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이 결정됐지만, 21대 국회는 아직 한 달 넘게 남아있는 상태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이러한 가운데, 12일 아시아경제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50개 기업 중 74%가 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입법 아젠다는 ‘기업활동 규제 개선’을 꼽았다. 또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정책과제로는 ‘킬러 규제 발굴 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진스 등을 거느린 소속사 하이브가 자산 규모 5조원을 넘기면서 올해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5조34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4조8704억원)보다 약 9.8% 증가한 수준이다.하이브는 BTS 군입대로 팀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K-팝 아티스트 앨범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세븐틴이 실적을 견인했다. 걸그룹 뉴진스와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 르세라핌 등도 성장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여주도시공사 소속 한 팀장급 직원이 폭언·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저질렀음에도 감봉 3개월 징계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솜방망이’ 처븐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여주도시공사 팀장 A씨와 함께 근무한 7명의 직원들은 최근 A를 상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신고서를 통해 A씨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팀장으로 지내면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부당한 업무 지시, 휴일 근무 강요, 사적 심부릉 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신고서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KT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기간통신사업자인 만큼,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7.51%)에서 현대차그룹(7.89%)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3.14%의 KT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국민연금은 KT 주식 1.02%를 매각하면서 2대 주주가 됐으며, 3대 주주는 5.64%를 보유한 신한은행이다.국민연금의 KT 지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민연금이 KT의 지분 1%가량을 처분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다만, KT가 기간통신사업자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에 오르기 위해선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KT는 2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0일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 1.02%(288만4281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KT 보유 지분율은 8.54%에서 7.51%로 감소하게 됐다.국민연금이 보유한 KT의 지분이 줄어들자 기존 2대 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과일 가격 상승과 유가 불안 등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11.7% 오르면서 2021년 4월(13.2%)이후 최대치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0.86%p로 전월(0.85%p) 대비 오히려 상승했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1~3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7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다만 도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18억 5000만 달러(2조 4901억원)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돈 가운데, 1위는 평균 연봉 1억7000만원에 달하는 에쓰오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보였다.1일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의 평균연봉(30대 기업 총 급여/직원 수)은 1억12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1억1439만원) 대비 1.7%(190만원)가량 감소한 수치다.30대 상장사는 시가총액 상위 업체 가운데 금융회사와 주요 지주회사를 제외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회원사들에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보다는 청년 신규 채용 및 중소협력사 경영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4일 경총은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4가지 임금정책 권고안을 마련해 회원사들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경총은 고임금 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최소 수준으로 하고,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경총은 그동안 대기업·정규직을 중심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가 심화하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종속기업들의 재무현황을 대거 오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실수가 발생하기 쉽지 않다는 시각이다. 현재 사측은 정정공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9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 100%를 소유한 포스코 인터내셔널 아메리카(미국 법인)의 지난해 실적이 294억원 적자를 보였다고 공시했다.아울러 ▲포스코 인터내셔널 재팬(일본 법인) 270억원 적자 ▲포스코 인터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법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뇌물 사건에 연루돼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검찰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입건했다. 전직 국세청 고위급 간부까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18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최근 전직 대구국세청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이와 함께 조사 정보를 유출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입건한 국세청 직원 2명을 구속했다.검찰은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