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씰 다이내믹 AWD [BYD]](https://cdn.thepublic.kr/news/photo/202508/273593_274289_1246.jpg)
[더퍼블릭=오두환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두 번째 승용 모델인 ‘BYD 씰 다이내믹 AWD(BYD SEAL Dynamic AWD)’의 고객 인도를 20일부터 시작한다.
씰 다이내믹 AWD는 6월 국내 인증을 완료한 뒤, 7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에 등재됐고 지난 14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평가에서 국가 보조금 178만 원이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실제 인도 시점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전망이다.
출고를 기념해 BYD코리아는 선착순 500명의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YD 씰은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을 표방한다. 낮은 차체와 미래지향적 쿠페형 디자인이 특징이며, D컷 스티어링 휠과 나파가죽 시트, 엠비언트 조명 등이 더해져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다.
기술력도 강조된다. 세계 최초로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했으며, BYD만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8-in-1 파워트레인, e-Platform 3.0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390kW(530PS)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7km, 저온 기준 371km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은도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iTAC(지능형 4륜 구동 시스템) 등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BYD의 기술기업 이미지를 드러내는 장치다.
권장 소비자가는 4,690만 원(세제 혜택 적용, 보조금 제외)으로, 보조금을 적용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4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은 BYD의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달리는 즐거움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퍼포먼스 세단으로 많은 고객이 e-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18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각각 30곳, 25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확충으로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더퍼블릭 / 오두환 기자 actsoh@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