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원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일반도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지급한다. 인구감소지역은 1인당 2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비수도권 일반지역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은 3만 원 추가지원 한다.
인구감소지역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은 5만 원 추가지원 한다.
지난 6월 18일 충북 거주자 기준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서비스를 사전 요청하면, 지급 신청일(21일) 이틀 전인 19일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17개 모바일 앱은 네이버(Naver), 카카오(카카오톡), 토스(토스), 국민은행(KB스타뱅킹), 국민카드(KB Pay), 신한은행(신한SOL), 우리은행(우리WON뱅킹), 우리카드(우리WON카드), 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하나카드(하나Pay), IBK기업은행(i-ONE Bank), 농협은행(NH올원뱅크), PASS(SKT, KT, LGU+), SKT(Tworld) 등이다.
2차 지원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한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2차 지급에 대한 세부 사항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충북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 제한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용·체크카드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어려운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를 구성, 담당자 실무 교육 참석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충북 경제기관·단체 비상지역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