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본업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도모”

[신년사]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본업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도모”

  • 기자명 유수진 기자
  • 입력 2025.0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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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정상혁 은행장이 신년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정상혁 은행장이 신년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신한은행은 정상혁 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임직원들에겐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정상혁 은행장은 2024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달성해 낸 여러 성과들에 대해 고객들의 믿음과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서 ‘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아래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정 행장은 첫 번째로 틀을 깨는 ‘본업의 가치혁신’을 주장했다. 그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찾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중심’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고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아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경쟁우위를 위한 ‘미래 준비’를 주장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솔루션 차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 할 ‘견고한 체질’ 구축을 말했다. 빈틈없는 내부통제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올해를 내부통제 완성도를 높이는 한 해로 삼아 체계를 고도화 하고, 모든 임직원들은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정 행장의 주장이다.

정 행장은 마지막으로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갖추어 조화를 이룬다’는 뜻의 강유겸전(剛柔兼全)을 언급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불확실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내자”고 강조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자세로 더 나은 신한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더퍼블릭 / 유수진 기자 sjn30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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