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조폐공사는 30일 ‘조폐가 산업이 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폐공사는 조폐를 산업으로 육성하여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화폐 및 신분증의 디지털 전환 촉진, 위변조 방지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확대, MINT 사업(기념주화, 기념메달 등) 활성화, 수출 확대(보안잉크, 면펄프 등)를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 발제자인 이정욱 하나카드 감사(前한국은행 발권국장)는 ‘화폐의 미래와 조폐산업의 진로’를 주제로 발언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조폐공사는 국내 유일 화폐제조 기관으로 CBDC 제조(생성), CBDC 리테일 유통의 전자지갑 및 보안기술 적용 등 CBDC에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논의됐다.
아울러 화폐, 신분증 제조에서 축적한 위변조 방지기술로 온･오프라인 부문에서 보안･진위 판별 기술을 상품화하고, 불리온 주화 발행 관련 법적이슈 또한 해결해야 한다고 논의됐다.
또현재 지역단위 지역사랑상품권의 지급결제플랫폼인 ‘chak’을 전국단위 상품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정책수당 지급 채널로 활용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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