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이은 수주 행진으로 이른바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업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2~3년 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정작 배를 건조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이다.조선업계의 인력난은 저조한 임금 등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부족한 탓이라는 게 노동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업계 빅3중 두 곳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장의 사업장에서는 현재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임금체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인건비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지난해 한 해에만 300억원을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악용, 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끝난 뒤 재취업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BNK경남은행은 ‘재무설계 특강’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은퇴금융 전문가 장경순 과장은 양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인생 2막 생애미래설계’를 주제로 강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노후설계법을 비롯한 국민연금·주택연금·기초연금·농지연금 등 활용법, 건강보험료 관리법 등에 대해 알려줬다.앞서 노인종합복지관(창원시 성산구 소재)에서 60대 이상 고령층들에게도 재무설계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장경순 과장은 “BNK경남은행은 실업급여 신청자와 일자리 희망자 그리고 60대 이상의 고령층 등 다양한 연령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넉 달 연속 줄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는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8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만 2000명(2.3%) 증가했다.가입자 증가 폭을 월 별로 살펴보면 ▲6월 37만 5000명 ▲7월 37만 3000명 ▲8월 36만 2000명 ▲9월 35만 9000명 ▲10월 34만 2000명 등 4개월 연속 작아졌다.늘어난 가입자 가운데 1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올해 7월경, 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서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워크넷’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으로 구직, 구인 등 일자리 채용정보, 직업훈련, 실업대책, 고용보험 안내하는 취업 정보사이트로 실업급여 대상자들도 구직활동을 등록해야 하는 중요한 사이트 이다.23일(월) 오전 10시에 개최될 ‘202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 국감’을 앞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 갑)이 보도자료를 통해, 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 ( 인천 계양갑 국회의원 ) 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18 년부터 올해 7 월까지 유관기관인 한국면세점협회로 옮긴 퇴직자는 관세청 총 퇴직자의 50 건으로 전체 퇴직자 중 45% 에 달했다. 특히 취업 심사를 신청한 관세청 퇴직자 111 건 중 6 건을 제외한 105 건이 취업 가능 및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 급 이상 공무원 , 관세청의 경우 소속 공무원 중 5 급 이하 7 급 이상의 일반직공무원 과 이에 상당하는 별정직 공무원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감소했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9만 7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만 2000명(2.5%) 증가한 수치다. 최근 3개월 간 가입자 증가폭은 ▲5월 36만 7000명, ▲6월 37만 5000명, ▲7월 37만 2000명으로 37만명 안팎 수준이었다.늘어난 가입자 가운데 35.2%는 외국인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근로자는 19만명으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실업급여 지급액이 1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연내 실업급여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실업급여 현황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2일 실업급여의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업급여는 재취업 활동을 하는 실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정부가 주는 돈이다. 현재는 퇴직 전 3개월간 평균 임금의 60%를 지급하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당정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복·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특별점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실업급여 제도 개선’ 민당정 공청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참석자들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구직자가 더 활발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동기 부여 방안이 필요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행정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정책위의장은 ‘하한액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공사)가 오는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이다.공사는 이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간 진행됐던 코로나19 ‘시국’이 다소 걷힌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10조원 넘게 쌓여있던 고용보험기금이 사실상 ‘고갈’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용기금의 실질적 잔고는 마이너스(-)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보험기금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사업의 재원 충당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을 설치하고 보험료·징수금·적립금·기금운용수익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보험기금은 △고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여성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김성아)’가 미취업 여성 대상으로 ‘AI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 국비지원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AI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은 2023년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에 등장하는 동물, 사물 등에 라벨(이름표)를 달아 AI가 학습하면서 유사한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업무를 교육하는 훈련 과정이다.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거주지 구분없이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오는 20~24일까지 2023년 2단계(일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000원은 별도 지급이다.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 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경상북도는 이달 21일까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긴급복지제도와 관련, 긴급복지 지원 대상을 확대·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올해 연말까지 생계지원금 단가 상향 및 재산·금융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지급되며, 지원 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확인하면 된다.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등의 타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경북도에서는 23개 시군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장기 수급자에 대한 지급 요건이 강화된다.최근 고용노동부는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실업 인정 및 재취업 지원 강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의 내용을 요약하면 실업 인정 차수별 재취업 활동 횟수와 범위를 달리하고, 수급자별 특성에 맞게 차별해 적용, 맞춤형 재취업 지원 강화, 허위·형식적 구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노동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실업 인정 방식을 크게 완화해 운영해왔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5년간(2016~2021년) 근로자 임금이 17.6% 오를 때,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는 39.4%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간 고용노동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금보다 원천징수 되는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 부담 증가율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한경연 분석에 따르면 근로자 월 임금(1인이상 사업체)은 2016년 310.5만원에서 2021년 365.3만원으로 17.6% 인상되었으나, 근로소득세 및 사회보험료 부담은 2016년 36.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2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난 12월 실업급여 수혜금액은 넉 달 연속 1조원을 하회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구직급여 지급액은 12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총 52만 9000명이며 전체 수혜금액은 8114억원에 불과했다. 구직급여는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실업급여가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지난 해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피해구제를 위해 총 2만 2천여 건의 노동상담을 진행했다. 서울노동권익센터를 비롯한 자치구.권역별 노동자지원센터 18곳에서 진행된 상담은 ‘임금체불’ 관련이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고·징계’, ‘실업급여’ 관련 상담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상담 22,366건 중 절반 이상은 ▲임금체불(19.3%) ▲해고‧징계(18.9%) ▲근로시간 및 휴일‧휴가(17.4%) 등 노동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3가지 유형이 전체 상담의 55.6%를
저소득층 이주민 4인 가족 건보료가 45만 원? [김태민 기자]이주민 월평균 소득, 내국인의 67%에 불과해그런데 건보료는 내국인 대비 몇 배를 내야 할 수도[사례]#1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동포인 스무 살 R 씨. 뇌경색이 온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는 지난달부터 건강보험료로 33만 원을 내야 한다. 바뀐 건강보험제도는 R씨와 어머니, 할머니를 각각의 세대로 보아, 11만 3050원씩 보험료를 걷는다.#2 러시아 국적 고려인 동포 L 씨는 선천성 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산다. 그도 올해부터 2명의 가족 각각 11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총 지급액이 4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일정기간 동안 지급한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5월 노동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778억원으로 지난해 5월 (1조162억원) 대비 616억원 늘었다.고용보험 가입자는 142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3000명 증가하면서 증가폭 개선세가 지속됐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