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변호인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변호인은 지난 19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달 14일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김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최 전 시의회 의장에게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해 대선 당시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대주주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한 당일에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해당 인터뷰에 대해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대장동 관계자에게서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미국에 있던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6차례 통화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이날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0일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3천700만원 중 7억7천만원은 실제로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7천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는 징역 8개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번 재판은 사실상 ‘증거’ 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이 쟁점이 됐다. 이에 유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3천700만원 중 7억7천만원은 실제로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7천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는 징역 8개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번 재판은 사실상 ‘증거’ 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이 쟁점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자 이 대표 경선자금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5년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 이 판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본부장의 진술이 다소 인정됐다는 점에서 이 대표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000만원을 선고하고 6억7000만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연일 ‘사법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전날 황운하 의원의 1심 유죄 선고에 이어, 오늘(30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선고가 예정됐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사건이 황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을 넘어,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황 의원의 울산시장 ‘선거개입’재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 전 부원장 재판은 이 대표가 배후로 의심받는 사건들이다. 30일 예정된 '이재명 최측근' 김용1심 선고...'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김 전 부원장이 이 대표의 20대 대통령 경선을 위해 비밀리에 직접 선거조직을 구축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1385개의 파일’을 확보했다”며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으로부터 압수한 USB파일에는 김 전 부원장이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이 대표의 경선을 준비하며 선거조직을 구축하고 운영한 실무조직원들과 공유한 파일 1385개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구속기소) 1심 선고가 30일 예정된 가운데,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결과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 부원장은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이 불법정치자금의 용처가 이재명 대표의 경선자금에 쓰인 것으로 의심한다.이에 김 부원장의 1심판결이 유죄로 판정되게 된다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재조명되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파악되며, 그 반대의 경우 검찰을 겨냥한 야권의 공세는 더욱 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30일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과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데다가 다른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또 대장동 의혹과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정민용 변호사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 씨가 2021년 10월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내가 이재명 후보 캠프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캠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백현 마이스’ 사업 또한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검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유 전 본부장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배임·뇌물 혐의 등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주장했다.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천350㎡의 시가화 예정 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10일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선호하는 장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여론조사 질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란 응답(13%)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란 응답(21%)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한 장관은 해당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내로라하는 여권의 대권주자들을 모조리 제쳤다. 참고로 한 장관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반면, 이 대표는 야권 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다.한 장관의 지지율은 추후 이 대표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청탁 대가로 현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과 양재식 전 특검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두 사람의 이름을 거론했다.대장동 일당은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당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남욱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 신도시 개발 사업에 있어 자신을 속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지난 3일 오후 6시 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311호 법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재판 말미에 재판부에 요청해 발언 기회를 얻어 이 같이 말했다.이날 검찰은 4시간 가량의 서증조사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