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증권 적자 축소에 상당 시간 소요될 수도…목표가 하향-신한투증

[오늘의 종목]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증권 적자 축소에 상당 시간 소요될 수도…목표가 하향-신한투증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3.07.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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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7만1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내려잡았다.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26일 임희연 연구원은 "2분기에 카카오페이가 전 분기보다 6.2% 늘어난 1천502억원의 연결 매출을 낸 것으로 전망하지만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력인 결제 본업의 매출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자회사 증권과 손해보험의 영업손실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 특성상 손해보험과 증권의 적자 축소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임 연구원의 진단이다. 

임 연구원은 "증권은 토스증권이 1년 먼저 시장을 선점해 단기간 내 격차 축소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광고 매출로 광고 사업의 체계화된 수익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광고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며 중국인 유입은 느리지만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7150원에 거래중이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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