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업을 사칭한 허위 전환사채 모집 광고가 제약 바·바이오 업계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과 셀트리온 등 제약기업에서 자사 사칭 허위 전환사채(CB) 모집 광고에 주의해달라는 공지문을 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은 회사 홈페이지에 ‘전환사채 모집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안내문’을 공지했다.공지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회사를 사칭해 전환 사채 신청을 받는다는 광고가 유표됐지만,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없다.허위 광고에 대한 주주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유한양행은 공지문을 올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대기업 집단 중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을 가장 많이 지키지 않은 기업은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가 전체 80개 집단, 1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4.0%로 나타났다.현금과 수표, 만기 60일 이하의 상생결제 및 어음대체결제수단까지 포함한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7.2%로 집계됐다.기업집단별로 보면 한진, 카카오, 네이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오는 4월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한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예비후보가 7일 산남동 CJB미디어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진모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본인이 그동안 썼던 수필과 사유(思惟)를 모아 담은 책을 소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 책은 나의 반상(反想) 결과물이자 앞으로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담았다”면서 “고민의 해답을 책에서 찾았고 세상을 잘 살기 위해 남을 단죄하거나 비난하는 게 아니라 더 관대한 마음을 갖고 상대를 사랑하며 살아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을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4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셀트리온의 ‘공동연구 및 제품공급계약서’에 대한 부당한 계약해지 통보에 책임을 물어 약 4100만 달러 규모의 물품대금 지급과 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에 대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의 부당한 단가인하 요구와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는 각각 하도급법 제11조 감액금지 조항, 제8조 부당한 위탁 취소의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의 갈등은 두 기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공식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통합 셀트리온이 공식 출범했다.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의결했다. 통합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부회장)는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부회장)는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경영사업부 총괄로 선임됐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이범석 시장 민선8기 핵심공약인 ‘첨단전략산업’을 실현하고 있다.시는 올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정부 역점 육성사업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1년차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 민선8기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 원이다. 이는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유치, 민선8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과 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에 우뚝 선 충북의 바이오헬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7일 ‘Bio-PRIDE 기업트랙 기업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해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도내 대학과 바이오기업‧유관기관 임직원들이 교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충완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충북지역 바이오분야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교수, GC녹십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신풍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신풍제약은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피라맥스’와 위약을 비교한 임상실험 초기 결과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평가 변수는 29일까지 코로나19로 중증화(산소치료 이상을 요하는 입원)되거나 사망한 비율이었다. 초기 분석 대상자 중 피라맥스군 686명 가운데선 사망자가 없었지만, 위약군 697명에서도 단 1명의 중증화 사례만 등장해 격차를 드러내지 못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원제약이 생산한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정’에 위장약이 섞여 들어있었다는 현직 약사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현대약품이 지난 7월 탈모치료제 약통에 치매치료제를 넣고 유통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원제약이 의약품 혼입 사고를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다.16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위탁 생산한 로수탄젯정에 일부 위장약이 포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식약처는 같은 실수가 반복됐을 수 있다고 보고 지난 10일 영업자(동국제약) 회수 조치를 지시했다.로수탄젯정은 동국제약이 대원제약에
국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시초인 셀트리온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무관한 계열사와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유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계열사는 과거 셀트리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공시 자료 제출 과정에서 누락해 제출했다가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당시 셀트리온이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 기업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친인척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 티에스이엔씨다.티에스이엔씨는 과거 티에스이엔엠이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었는데, 티에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7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0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791억원을 순매도했다.전일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151개에 그쳤지만, 이날 632개로 확대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의 공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은자, 공공위원장 손기철)는 지난 11일 청천면 저소득층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청천면에 따르면 10여 년 전에 전입해 전기도 되지 않는 빈집에서 생활해온 A씨는 만성질환 있어 제대로 된 직장에서 근로하는 것이 힘들었다.지역 자활센터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해 생활해왔으나, 최근에는 만성질환으로 근로가 어렵고, 이웃과도 소통 없어 은둔생활을 지속해왔다.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은자)는 괴산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취임 후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올린 기업인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임 후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CEO 1위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랐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263개 상장 기업의 CEO 393명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취임일로부터 이달 1일까지 해당 기업의 재임 기간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리더스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최 회장이 시총을 22조원 이상 끌어올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명문제약 의약품 용기에 셀트리온제약 의약품이 담겨 유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명문제약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명문제약의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 용기에 셀트리온제약의 ‘아스텍션장용정100mg’이 담긴 사실을 적발하고 회수 명령을 내렸다. 다행스러운 점은 두 의약품의 주성분이 모두 아스피린이고 함량도 같다는 점이다. 회수 조치 대상의 제조일자는 2022년 5월 27일로, 아직 회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30정과 300정 단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의 게일 워드를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내달 1일 부임 예정인 워드 부사장은 미국 국적으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38년간 품질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 온 정통 품질관리 전문가다.워드 부사장은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Lederle-Praxis Biologics)에서 QA(Quality Assurance) 직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Biogen·미국), 다이오신스(Diosynth·네덜란드)를 거쳐 2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합병을 마무리 짓고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 바이오시밀러(복제약) 22개 제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우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한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20년에도 계열사 합병을 추진했으나, 분식회계 논란으로 합병을 미룬 바 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올 3월 경영 복귀를 알리면서 연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한 데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냈다.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2억4500만원, 영업이익 14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36% 증가한 규모다. 매출로는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영업익은 3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現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뒤를 이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을 맡는다.30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임명 절차를 거쳐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비상임직인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연간 150차례 이상 개최되는 오페라 공연의 사업 계획과 후원, 협찬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지난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줄곧 직을 맡아왔다. 2020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바이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40억원, 매출액 80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2%, 23.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같은 분기 중 최대를 찍은 만큼 2분기 역시 최대 매출을 경신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부터 제4공장 전체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화이자와 노바티스 등 굵직한 다국적 제약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 계열 상장사들이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2018년 셀트리온그룹주 쏠림 현상과 유사하다는 진단이 나왔다.24일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고점을 돌파했지만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3형제’를 제외한 코스닥지수는 아직 직전 고점을 넘기지 못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코스닥150지수 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흐름이 이어져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코스닥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