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기자명 김미희 기자
  • 입력 2024.03.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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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한 3월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피에리안 소달리티’(the Pierian Sodality)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연 바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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