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밤 4시간 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회동 자리에서 차기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고, 차기 국무총리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했다고 한다.18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해당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4시간 동안 인사와 내각 쇄신, 야당 대처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고 한다.홍 시장은 차기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비서실장은 첫째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향해 “(조국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약속은 언제 이행하시려느냐”고 촉구했다.당 이재명‧조국(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국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조국 일가의 비리는 2019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조 대표의 동생 조권 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한 이른바 ‘셀프 위장 소송’”이라며 이와 같이 촉구했다.이조 특위는 “1996년 조국 대표의 부친은 웅동학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이름도 제대로 몰라 연달아 오타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힘에선 “류삼영 후보는 채수근 상병의 본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해당 사건을 정치 입문 사유로 제시한 행태에 기가 찰 뿐”이라고 개탄했고, 류삼영 후보는 “이름을 잘못해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류삼영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8시 37분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캠프 개소식 소식을 전하며 “개소식은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바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부인 최영화 씨가 15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남 통영시의 한 아파트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정 의원의 수행비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정 의원이 지역구 활동을 위해 머무를 때 사용하는 곳이다.수행비서가 숙소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자 경찰과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집에 들어갔고, 다용도실에 쓰러져 있는 최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숙소에 혼자 돌아간 최 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정부 두 번째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후보자는 오랜 기간 검사로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고 검찰 내부 사정에도 정통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한동훈 전 장관이 떠난 이후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카드로 발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10 총선 공천 신청자 849명 중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공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 및 부적격 여부를 면밀 검증한 결과 공천 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들 29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공천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대상인 공천 신청자들의 경우, 부적격 기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퇴임하면서 오동운 변호사, 이혁 변호사,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 차기 처장 후보에 오른 법조계 인사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수장인 김진욱 처장이 19일 3년 임기를 마무리했다.이날 김 처장은 퇴임사에서 “아직도 미비한 것이 많은 상태에서 제가 임기를 마치고 떠나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우리가 언제까지나 법이나 제도의 미비함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공수처는 일부 사건들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조 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가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에서 징계가 없었던 점, 미국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에서 용산 주택 임대
[더퍼블릭=최얼 기자]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라고 밝혔다. 김주애가 권력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최근 줄곧 발표되는 양상이다.조 후보자는 4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활동 내용과 북한의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현재로선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김 총비서가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며 "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뉴스타파 및 MBC 등 좌편향 언론매체들이 유출된 민원인 정보로 조작 보도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 기관지 뉴스타파가 방심위에서 불법으로 유출된 민원인 정보를 가지고 또다시 조작 보도를 저지르고 있다”며 “MBC 등 좌편향 매체들은 뉴스타파의 보도를 또다시 인용하며 희대의 대선공작 가짜뉴스와 같은 방식으
[더퍼블릭=최얼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7일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에게 특정 언론사 보도에 대한 민원을 넣도록 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해관계 충돌에 해당하는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결론을 맺는 게 맞다"고 전했다.이날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원인이) 직무 관련자이면서 (방심위원장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을 때 비로소 이해충돌방지법에 해당하는데, 사적 이해관계에 있는지는 (권익위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번 방심위 논란과 관련, 방통위에 사실관계를 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고근석 충북도의회 초대 사무처장이 27년간 공직 생활을 마쳤다. 27일 이임식을 끝으로, 내년 1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에 임용된다.고근석 처장은 이날 관리관으로 특별승진하고, 황영호 의장 공로패를 받았다.앞서 고 처장은 의회 전체 부서를 방문해 의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직원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도 전했다. 고 처장은 “돌이켜보면 27년 공직 생활은 부족한 나를 채우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겸손과 배려를 배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면서 “어려운 고비마다 밝은 길로 인도해 준 선배와 다소 엉뚱한 발상에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자당 의원들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음주운전 전과를 들어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이재명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다. 내로남불 그만하자’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민주당이 강 후보자의 20년 전 음주 운전 전과를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음주 운전의 전력이 있는 이 대표의 음주 운전 전과를 문제 삼
[더퍼블릭=최얼 기자]조희대 대법원장이 압수수색 영장 심사 때 판사가 사건 관련자를 직접 심문할 수 있는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를 법률 개정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김명수 사법부가 실패한 압색사전심문제를 국회에서 공론화 과정등을 통해 ‘법률개정’으로 속도조절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검찰이 여전히 제도 시행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정치권을 설득하는 작업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 난관이 예상된다.20일 서울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최근 법원행정처 등에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는 규칙이 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13년 검찰을 떠날 당시 공직자 취업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억지’보도를 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9일 “노영방송 MBC, 조작방송 숙주답다”고 직격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의 악의적인 김홍일 후보 흠집내기.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전날(18일) 김홍일 후보자가 2013년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세종으로 옮길 당시 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이번에는한 현장에서 하도급 받은 업체에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계약하고도 어음으로 대금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업계에선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비단 태영건설 뿐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PF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상태다. 경제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태영건설은 아파트 한 현장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원 특검’등, 쌍특검법을 오는 22일 이후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찬성한다는 여론은 60%가량이 넘는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요인이다. 무조건 통과 가능한 특검안이 국민들의 찬성여론까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과 관련한 거부권 행사를 남발하지 말라고 압박한다.국민들이 대통령 배우자의 특검을 원하고 있는 만큼, 김 여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명백히 해야한다는 뜻이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정의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의 ‘총선 출마 적격’판정이 논란이된 가운데, 과거 그가 학생운동권 시절 연루된 걸로 의심되고 있는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이 정치권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다.문제는 이 사건 외에도 운동권에선 과거부터 수차례 민간인 감금·폭행 사건이 있었으며, 그중에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후신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시절 벌어진 이석·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은 학생운동 쇠퇴에 결정타를 날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조선일보의 16일자 보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공식화 했다. 이로인해 비대위의 성패를 좌우할 비대위원장직에 누가 임명될지를 놓고 여권은 고심하고 있다.비대위원장 선정의 기준은 과연 누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이다.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필두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국민 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한 뒤 장기간 이어진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74일 만에 해소됐다.이에 11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여권이 지적하고 있는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 여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조 대법원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단변서에서 사법부에서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재판 지연’을 꼽았다.그는 “근본적으론 사건의 난도가 높아지고 재판의 충실성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