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 22대 국회에서 범야권이 압도적인 과반을 얻었다. 이에 ‘수사·기소를 완전히 분리한다’는 검찰개혁이 발의될 예정이다.검찰개혁은 경찰의 숙원으로 불리고 있다. 검찰은 기소만 하고 수사는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마약수사청 등을 신설해 그곳에 맡긴다는 것이 핵심이다. 야권은 검찰 수사가 정치권력을 위해 복무한다는 지적을 하며 이를 뜯어고친다는 취지로 개혁하겠다고 나섰고, 경찰은 이에 따라 독자적인 수사권을 손에 쥘 예정이다.문제는 검찰개혁을 목전에 둔 지금, 경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그 이유는 야당의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북한산 마약 유통을 막으려던 버닝썬 사건 제보자를 오히려 고발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낸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서민민생대책위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고위 권력층 유착 의혹 및 ‘북한산 마약’이 중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 확산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는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자 공익을 위하여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국익보다 권력 유지에 매몰된 당시 정부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정식 서비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위치의 빈자리를 두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아프리카TV’와의 이용자 유치전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치지직 공식 출시일은 5월 9일로 확정했다. 당초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최적화 등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정이 다소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치지직 운영진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정식오픈이 조금 늦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비롯 제3지대 정당도 모두 한 표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야권 대부분의 정당이 검찰 개혁을 총선 공약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정당정책’을 확인한 결과 검찰 권한 축소 추진은 22대 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앙일보가 선관위에 정책 공약집을 제출한 33개 정당을 살펴보니, 셋 중 하나인 11개 정당이 검찰권 축소 또는 견제를 골자로 한 사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주말 유세에서는 서로를 향한 ‘막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방송인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의 ‘김복동 할머니 그리고 일본군인 박정희’ 편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성적 문제 등을 언급하며 “박정희라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경기 남양주시 갑 후보의 과거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저서가 논란이다. 최 후보가 이른바 ‘자연 건강법’을 권하기 위해 쓴 책에서 “아이에게 양귀비 삶은 물을 먹이니 곱똥(대장염 등에 걸렸을 때 나오는 대변)이 멎었다”고 설명한 것이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으며, 식용 목적으로 소지하는 행위 자체가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금지돼 있다.29일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 후보가 지난 2001년 펴낸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라는 책의 최신판(2007년 개정판)에서 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불법 도박 사이트들이 일반 쇼핑몰로 위장해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도박 자금 집금용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금융당국이 감독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발급한 가상계좌와 인터넷전문은행 모임통장 등이 청소년 불법 도박 및 마약거래 유인 등 악성범죄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가상계좌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결제수단 가운데 하나로 은행과 계약을 맺은 기업의 모(母)계좌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임시로 발급되는 가상의 계좌다.구체적으로는 ▲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지난 9일 박정하 국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장 후보를 향한 비난을 위한 비난이 한심할 지경”이라며 “마치 좋은 꼬투리 하나 잡았다는 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이(재명) 대표가 썼던 과거 수준 낮은 막말들이 온라인상에 버젓이 남아 있다”면서 “구역질나는 자화자찬이라는 비판 글에 이 대표는 ‘화장실로 가셔서 대변기에 머리를 넣으세요’라고 하더니, 다른 트윗글에서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두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오늘부터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등장했고, 인요한 혁신위의 등장은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 중 한명인 장제원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기현 지도부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원회 체제로의 전환까지 이어졌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국민의힘으로선 험지나 다름없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서울 49석, 경기 5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 전현직 이사진이 파티를 즐기면서 마약을 복용했다는 보도에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최근 8개월 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CNN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일까지 약 30%가량 하락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가족이 입시‧채용‧국적‧병역 비리를 저지른 경우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한데 대해, 일각에서는 특정인을 염두에 둔 규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달 30일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안건을 의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빼앗는 범죄, 신(新) 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는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면서 “사면‧복권된 경우도 배제 하겠다”고 밝혔다.신4대악은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공천 기준을 대거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후보자 공천 시 신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입시·채용·국적·병역 비리를 저질러 형사 처벌을 받았더라도 공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강력범죄, 뇌물범죄, 선거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공천 부적격자로 보겠다는 방침이다. 사면·복권이 이뤄졌더라도 공천을 주지 않기로 했다.공관위는 다음 달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먼저 걸러내겠다고 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 공천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출마 예비 후보들의 성비위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성비위에 대한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한 공천룰을 발표하며 성차별적 발언부터 성추행, 미투, 2차 가해를 저지른 인물에 대한 엄벌에 나섰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아직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룰을 발표하지 않아, 성비위에 대한 양당의 대응법이 총선에서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6일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천룰을 발표했다.국힘이 발표한 공천룰에서 눈에 띄는 것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금융 부문의 위험과 지정학적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2년간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다이먼 회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및 홍해에서의 테러리스트 활동, 양적긴축 등의 문제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리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강력한 힘들은 2024년과 2025년 우리에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4월 10일 총선 공천에 현역의원 중 하위 10%를 컷오프(공천 배제) 하는 등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공천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도덕성’을 내세워 각종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 담합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질서 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욕설 등 폭력행위로 논란이 된 옥시찬 방심위원과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한 김유진 방심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추천 두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5일 “옥시찬‧김유진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민주당 추천 옥시찬, 김유진 방심위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규정된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한 것도 모자라, 류희림 방심위원장에 폭력과 욕설 테러를 자행하며 위원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현)은 5일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마약범죄 예방근절 캠페인‘NO EXIT’릴레이 운동에 참여했다.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의 지명을 받은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마약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영화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하다가 구속된 A씨(28·여)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유흥업소 여실장 B씨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그의 마약 투약 증거를 경찰에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최근 구속된 A씨가 지난해 10월 B씨의 마약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한 인물로 조사됐다.A씨는 사기 혐의 전과가 있어 마약 투약 전과 6범인 B씨와 교도소에서 알게 됐다. 출소 이후에도 같은 건물 위층으로 이사할 정도로 둘 사이의 친분이 두터웠다고 한다.하지만 A씨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고인이 된 배우 이선균(48)씨의 발인식이 지난 29일 열린 가운데, 고인과 유가족의 사생활에 대한 존중 없이 오직 경제적 이익을 얻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유튜버들의 행태가 논란이다.30일 정치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씨의 발인식엔 회색 점퍼를 입은 한 5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장례 행렬 사이를 누비며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발인식에 참여한 유명 배우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등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30분가량 동안 촬영을 지속했다.이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이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