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원내대표로 부상하는 등 국민의힘이 ‘도로 친윤당’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대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하고 따로 갔나? 같은 노선으로 가지 않았나”라고 응수했다.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이 수원지검에 의해 조목조목 반박을 당하는데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이 수원지검에 의해 조목조목 반박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범죄 피고인인 피화영 전 부지사의 사법 방해 거짓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법사위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범죄피고인-변호인-뒷배가 합심한 악질적 사법 방해, 헌법과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법정에서 “검찰에서 김성태와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발언을 두고 검찰이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이에 대해 더불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건물을 약 70억 원에 매입한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힌다”며 비꼬았다.전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여옥대첩: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김 씨의 70억 건물 매입 소식을 언급하며 “지금은 좌파 재벌, 좌파 갑부 시대다. 좌파들이 돈을 엄청나게 버는 시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김어준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선거 전 '이대생 성상납' 등의 발언으로 ‘막말 논란’ 논란을 일으켰던 김준혁 당선인. 딸 명의로 받은 대출에 편법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당선인. 후보 시절과 당선 후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대 성상납' 발언이 불거져 사과했던 김준혁 후보는 당선 후 자신의 발언이 역사적으로 어긋난 게 아니라고 했고, 양문석 후보는 자신의 편법대출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를 겨냥해 '언론사 징벌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지난 12일 김 당선자는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총선 기간 내내 본인의 '막말 논란'이 많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대 성상납’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당선인의 지역구에서 4696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이는 김 당선인과 경쟁자였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간 표차인 2377표보다 많은 수치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 지역 무효표는 4696표로 집계됐다. 이는 김 당선인과 이 후보 간의 표차보다 많이 나온 것으로, 인근 수원 다른 선거구와 비교해서도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다.구체적으로 무효표는 수원무에선 1922표, 수원을 1826표, 수원병 1573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선거에서 ‘큰절’, ‘삼보일베’는 유권자들을 향한 막판 읍소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과거 보수 정당에서는 막바지 선거전에 단골로 등장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제천과 원주 유세에서 “누가 저한테 ‘옛날에 국민의힘 계열(정당)이 계속했던 것처럼 선거 막판에 큰절을 하자’고 했다”며 “범죄자와 싸우는 데 왜 큰절을 하느냐. 서서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냥 ‘읍소하는 절을 하자’는 사람들에게 저는 ‘시민들이 원하면 절이 아니라 뭐든지 할 수 있는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모바일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4·10 총선 관련 한 여론조사를 사실상 중단시킨 데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국민의힘에 유리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심위가 제동을 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신지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미디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모바일 웹 여론조사’는 기존 전화면접 조사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보다 응답률을 높여 무당층의 설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이 의뢰해 피엠아이가 실시해 온 총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2일 “여당 후보 지지율 높으면 퇴출? 여심위의 피엠아이 조사 퇴출 결정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당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피엠아이가 실시해 온 여론조사가 돌연 중단됐다. 여심위가 해당 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표는 위법’이라고 결정 내린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미디어 특위는 “하지만 여심위 결정에는 상당한 의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형이 확정될 경우 “감옥에서 몸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여권을 중심으론 “감옥에서 몸을 만들겠다는 사람이 왜 표를 달라냐”며 “감옥은 운동하는 곳이 아니라 참회하고 성찰하는 공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조 대표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법원 실형이 확정되면 정치인 조국은 어떻게 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감옥 가야 한다.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여야 모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양당을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핑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동시에 겨냥하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농산물 시장에서 ‘민생 행보’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이 2주가량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이 연일 논란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이 임박하면서 이 대표가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최근 민주당의 다소 긍정적 여론조사 결과에 이 대표가 조금 흥분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평론가는 “이 대표가 전날(26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출석하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앞서 대장동 재판에 참석하기 전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후 오전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아현역 북쪽의 북아현동은 서울의 핵심 승부처 ‘한강벨트’ 지역구 중 하나인 서대문갑에 속해 있다. 또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김동아 후보가 4명이 치른 경선에서 이기면서 공천권을 따낸 바 있다. 당시 김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공천 문제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여전사 3인방 중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큰 뇌관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른바 여전사 3인방 중 2명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일찌감치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했으나 이후 종로를 포기하며 출마 지역을 당에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전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윤석열 정권 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8일 “민노총은 물론 산하의 언론노조와 투쟁할 수 있는 새 인물이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새로운 인물도 필요하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와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회한 정치인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표적인 친민주당 편파방송인 신장식 변호사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아직 정하지 못한 가운데, 15일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준)이 모인 개혁연합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세력에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제안했다.이 제안은 22대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출 제도를 유지하고, 범야권 정당 및 진보 진영 세력이 연합해 비례대표 후보를 함께 내자는 구상이다.민주당은 아직 이에 대해 ‘결정’을 한 상황은 아니지만 앞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출 제도를 유지할 경우 최소 10석까지도 의석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결정적 증거물 중 하나인 흉기를 경찰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습득한 정황이 나왔다. 경찰은 8일 브리핑에서 피습 피의자 김모(구속, 살인미수)씨가 흉기를 구입한 시기는 지난해 4월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일부 극우 유튜브에서 나무젓가락, 종이칼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며 피해자를 조롱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퇴직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류삼영 전 총경은 지난 2일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급박한 현장에서 ‘(흉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피습했을 당시, 퇴직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호 류삼영 전 총경이 경찰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현직 경찰들이 퇴직 경찰의 현장 지휘를 받아 범인 체포와 증거물 입수, 연행까지 이뤄진 것.류 전 총경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급박한 현장에서 ‘손대지 마라’고 제가 이야기를 하고, ‘지문을 묻히지 말고’(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급박한 현장에서 ‘손대지 마라’고 제가 이야기를 하고, ‘지문을 묻히지 말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다가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지역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습격 사건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이송돼 수술받았다.이 결정을 두고 부산광역시 의사회는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비판 성명을 냈다.이를 두고 민주당은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선 “터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