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개혁신당이 20일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개혁신당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온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혀 내홍이 예상된다.20일 열린 최고위에는 이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지만 양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하며 최종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기 때문에 표결에서 제외됐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양 원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제3지대 신당들도 지역구 후보 공천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3자 구도’, ‘4자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는 의원들도 있어 다자 구도가 곳곳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준으로 개혁신당은 53명의 지역구 후보 공천을 완료했으며, 새로운미래는 13명 공천을 확정했다. 또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11명의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면서 다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이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3지대 빅텐트를 구축한 개혁신당이 합당 선언 11일 만에 결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20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합당 철회 선언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만큼은 앞으로의 호언장담보다는 국민에게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내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이들 사이에는 여러 이견도 존재했지만, 당명을 이준석 대표의 신당이름인 개혁신당으로 정리하면서 이낙연 대표의 통큰 양보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그리고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라는 당명 아래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정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더퍼블릭=최얼 기자]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0일 이준석 위원장이 소속된 제3지대의 개혁신당 통합합당을 공개적으로 지격했다.여야 거대 정당에서 탈당한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은 전날 합당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을 공개 지적한 것이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이며, 당 대표는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다.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온갖 세력이 잡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이른바 ‘제3지대’ 세력이 통합신당 구성에 합의했다. 전국 민심이 교류되는 설 연휴의 첫 날 제3지대 빅텐트가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이번 명절 밥상의제로 얼마만큼 오르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용남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이며 당 대표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당초 계획했던 ‘빅텐트’ 행보에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칭 개혁미래당의 연대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당장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은 일단은 ‘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이 전 대표가 이끄는 신당 추진 세력인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다음 달 4일 '개혁미래당'이란 가칭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28일 발표
[더퍼블릭=최얼 기자]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막상막하의 후보 적합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막상막하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45.9%가 이 대표를 선택했고, 한 비대위원장이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응답은 42.8%로 집계됐다.이
[더퍼블릭=최얼 기자]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결혼도 안 하고, 애도 키워보지 않고, 가정 살림도 안 해보고 정치판에서 무위도식하니 세상 물정을 한참 모르는 헛소리를 남발한다”라며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1000만 노인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회장은 ‘무임승차로 연간 8000억원대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지하철 적자의 원인을 노인의 무임승차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승객이 탔든 안 탔든 철도 운행엔 같은 전기료가 발생한다. 장애인과 어린이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를 종식해야 한다는 ‘깃발’을 든 제3지대의 행보가 가파르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달 초 공식 창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행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미래대연합 김종민·조응천 공동창준위원장,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제3지대 신당 주요 인사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우후죽순 신당이 생겨나면서 이들의 합종연횡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 중 민주당은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가칭)이 향후 신당 간 합종연횡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각 신당 세력들은 거대 여야 정당에 맞서 대통합 또는 선거연대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구체적 논의는 뒤로 미루는 이유가 향후 합종연횡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각각 현역 의원 영입에 우선순위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 조응천 의원, 이원욱 의원, 김종민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11일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했다.지난 10일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탈당하기 전날까지도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관계자들과 친문(친문재인)계 의원 등이 이들 3인방의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종민 의원은 “홍 원내대표가 통합비대위, 선거법 관련 내용을 이 대표와 최종 정리해볼 테니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탈당 의사를 거두지 않았다.민주당 내 탈당 멈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중심의 정치 구도 타파를 위한 이른바 ‘제3지대’의 윤곽이 잡히면서 ‘총선에서 여당과 제1야당이 공천한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모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특히 신당 창당으로 인한 역풍은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더 크게 맞은 것으로 관측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의 탈당으로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도 타파를 위한 제3지대 빅텐트 구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그간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다. 현 지도부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으로 꾸려져 비명(비이재명)계를 포용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이 대표가 해당 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했다.민주당 내 비명(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도 이번 주 중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도 이 대표의 입장을 확인 후 탈당 등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으로 큰 충격에 휩싸이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의 거취 결단 시점도 미뤄질 것으로 전망됐다.문재인 전 대통령, “D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회동’ 했지만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이 전 대표가 요구한 대표직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거부하면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더욱이 국민의힘 전 대표였던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등의 ‘제3지대’ 세력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중도 빅텐트’를 성사시킬지도 총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이 전 대표는 1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큰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예고한 ‘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이른바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인사들의 ‘이탈’ 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체제의 신당이 기존의 파급력을 가져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야 박빙 대결이 예상되는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영남권을 중심으로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하지만 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에 오셔서 큰 뜻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안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낙연 대표님도 민주당을 탈출하시고 여당으로 오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민주당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두 부류이다”라며 “한 부류는 김남국, 윤관석, 강래구 등 돈 관련 사건으로 나오는 사람들인데, 유유상종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이어 안 의원은 “또 한편으로는 이상민, 양향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했지만 사실상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면서 비판 수위를 올리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도 가능하다며 제3지대 신당과 연대까지 검토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신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금태섭, 양향자 의원 두 분을 만난 적이 있다”며 “지금의 국가 위기에 대한 생각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