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 ‘비겁한 결정’ 이라고 언급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기관투자자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고,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을 열고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자본시장 개인투자자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만았다. 이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가 공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조사해달라고 주장했다.이에 금감원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공매도 전산화와 관련한 일정에 대해서는 한두 달 내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1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박 작가,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를 포함한 개인투자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금융당국 수장이 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해 증권사, 보험사, 캐피탈 등 제2금융권 현장검사에 착수했다.이번 검사는 만기 연장 시 과도한 수수료나 금리를 요구하는 행태 등을 살펴본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대형증권사를 비롯해 부동산 익스포저가 많은 캐피탈사, 보험사 등 총 7∼8곳을 대상으로 PF 수수료 및 금리 관련 현장검사에 들어간다.금감원은 최근 건설업계로부터 일부 금융사가 만기 연장 때 수수료나 금리를 과도하게 적용해 정상적인 사업장도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는 민원을 다수 접수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수백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벌인 혐의를 받는 글로벌투자은행(IB) BNP파리바와 HSBC가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16일 는 ‘[단독]檢, ‘불법 공매도 의혹’ BNP파리바-HSBC 등 3곳 압수수색‘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웅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BNP파리바증권과 HSBC증권, HSBC운행 등 금융기관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불법 공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기간의 주식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5일 2024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미리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이 원장은 "우리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구조조정과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해 부실이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이를 통해 부실자산에 묶여있던 자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자본시장 활성화 및 금융카르텔 혁파라는 정부의 금융정책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개최한 민생 토론회에서 “저는 (대통령)후보자 시절부터 일관되게 금융정책에 관해 두 가지 원칙을 세우고 지켜왔다”면서 “첫째는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경쟁을 통해서 금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에서 총 54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이 체결된 것을 적발했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A사는 차입 내역이 중복 입력돼 과다 표시된 잔고를 기초로 매도 주문을 제출한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외부에 담보로 제공돼 처분이 제한되는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별도 반환 절차 없이 매도 주문을 체결했다.그 결과 매매거래 익일에 결제수량이 부족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A사는 사후 차입을 통해 결제를 완료하는 등 공매도 위반 행위를 행했다.또 다른 적발 기업인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수출 7000억 달러(약 916조 원), 해외수주 570억불(약 74조 원)을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부제로 올해 1차 정부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 7000억 불, 외국인 투자 350억 불, 해외 수주 570억 불을 목표로 해서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해도 정부는 민생을 안정시키고, 기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새해 국내증시 첫 개장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년사에서 부실기업에 대해 자기책임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언급했다.지난 1일 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해 자기책임원칙을 엄격 적용하되 질서 있는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유도하겠다"며"'금융시장 안정'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새해에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금감원장은 "금융시장 리스크의 전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일명 ‘배터리 아저씨’라 불리는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박 작가가 “신당 창당에 위협을 느낀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앞서 박 작가는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과 함께 금융개혁당(가칭)을 창당하고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지난 27일 박 작가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토론회’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 기사가 나고 그 주에 갑자기 압수수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그는 “신당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 HSBC의 불법 공매도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이들 양사의 장기간에 걸친 무차입 공매도 주문, 수탁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과징금 총 265억2천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들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이 확인됐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 3000억원(코스피 2조 3510억원, 코스닥 949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약 6조 100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최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의 외국인 투자자가 3조249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주에서 838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반면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는 각각 약 1000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이른바 ‘보수 참칭’ 인사를 패널로 출연시켜 청취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비판이 내부로부터 제기됐다.MBC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준칙에는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대립된 의견을 가진 인터뷰 대상자들을 공평하게 취재한다’라고 규정돼 있는데,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보수 참칭 인사를 패널로 출연시켜 마치 보수 패널인양 청취자를 속여 정부여당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비판이다.다음은 MBC 제3노동조합의 지난달 30일자 성명 전문이다.다음은 MBC 제3노동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올해 공매도 금지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소폭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익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하나증권 안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공매도 금지가 시행된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는 16조원, 2023년 YTD(연간 누적 기준)로는 19조5천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다만 "투자자 예탁금은 공매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공매도 대차 거래 연장을 금지할 경우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의 대주 서비스가 현행보다 불리해질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거래소는 27일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하고 상환기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유관기관은 다음의 이유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한국거래소와 예탁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오관기관 네 곳은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매도와 무관한 약 62조원 규모의 대차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 2주간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난 6일 이후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2조7775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이 2조9044억원가량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종목은 ‘K-반도체’주 였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순매수 거래대금의 절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친윤 죽이기’ 위원회인가, 아니면 ‘이준석 구하기’ 위원회인가.인요한 혁신위가 이상기류를 연출하고 있다. 정권교체 공신으로 지목되는 친윤 인사 등을 겨냥해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더니,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에겐 지속적으로 구애를 보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으레 총선 때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물갈이론’이 반복됐던 탓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수도권 출마 요구는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또 혁신이라는 건 진통이 뒤따를 수밖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낼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로 MSCI 선진지수 편입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한다"며 "그러나 미국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