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모양새다.17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선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사무총장(61)의 ‘2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서 6선 고지에 오른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앞서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북한산 마약 유통을 막으려던 버닝썬 사건 제보자를 오히려 고발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낸 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9일 서민민생대책위는 “‘클럽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고위 권력층 유착 의혹 및 ‘북한산 마약’이 중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 확산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는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자 공익을 위하여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국익보다 권력 유지에 매몰된 당시 정부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판세’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200석 경계령에 들어간 상태다.하지만 범야권에서 200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실제로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후보는 지난 21일 “(범야권)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 세력을 합쳐 국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판세’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범야권에서 200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역풍을 경계하는 모습이다.객관적으로 분석한 판세가 우세하다고 하더라도 선거는 하나의 바람으로도 결과가 휙휙 바뀔 수 있어 ‘과반 승리’를 점치는 것은 자칫 유권자들에게 오만으로 비칠 수 있어서다.지난 20일 인천 서구 시장 방문에서도 김교흥(서구갑), 정일영(연수을) 의원이 ‘200석’을 입에 올리자 이재명 대표는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국의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19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확보’, ‘탄핵’ 등의 발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선거에서 ‘승리’ 하기 위해 하는 발언이지만 여권에서는 ‘탄핵’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데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여론조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CBS라디오에 나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들면 윤 대통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4·10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목표로 달리는 더불어민주당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이 20%를 훌쩍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면서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입지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층이 겹치는데,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그만큼 민주당에서는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총선 때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15석 확보도
내과의사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고향인 광주의 정율성 공원 지역구에서 화끈하게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호남 지역 태반이 국민의힘에는 험지다. 그럼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출마에 이어 박 비대위원은 “호남 예외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호남의 중심인 광주출마를 택했다. 그는 “운동권 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나선 1세대 운동권들이 주축이 된 민주화동지회에도 몸을 담았었다.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부터 호남에 대한 스킨쉽을 지속해왔다. 특히 좌파성향에 가까운 것으로 보였던 인물들이 ‘호남 진정성’을 내세워왔다. 그중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방향 발표를 두고 ‘대규모 물갈이’가 예고된 데 대해 “아쉽게 낙천돼도 여러 자리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당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부여된다”며 제3지대로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컷오프됐을 때 본인 자성이나 반성을 할 수는 있어도 당을 원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현역 의원 하위 10%를 컷오프하고 하위 10~30%는 총점의
KB금융지주 부서장급 인사 ◇ 승 진 ▲시너지추진부장 최영철 ▲IR부장 강근희 ▲ 리스크관리부장 김중완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정진우 ▲글로벌기획부장 이지민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부서장대우) 이윤재 ◇ 전 보 ▲HR부장 진정선 ▲브랜드홍보부장 김태현 ▲정보보호부장 손영환 ▲준법지원부장 주동욱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 ◇ 승 진 (부장)▲기관영업그룹(나라사랑사업추진) 강대길 ▲IB영업지원부 김노상 ▲모바일사업부(모바일IT) 김범식 ▲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김상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5부장 김영주 ▲채권운용2부장 김진복 ▲개인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으레 총선 때만 되면 단골메뉴처럼 등장하는 화두가 있다. ‘세대교체론’이다. 여야 정당들은 4년 마다 치러지는 총선이 다가오면 혁신 또는 쇄신이란 명분을 앞세워 당내 중진 세력을 상대적으로 젊은 세력으로 ‘물갈이’ 한다.이러한 세대교체는 보기에 따라 또 듣기에 따라선 그럴 듯 해보이지만, 문제는 4년 마다 물갈이를 통해 많은 초선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입성함에도 후진적이라 비판받는 우리 정치권의 행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여느 총선과 다름없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여야
◇ 상무대우 승진▲ 디지털본부장 조대헌 ▲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 S&T기획실 김유진 ▲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 도곡지점장 민성현 ▲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 해운대지점장 임현주◇ 부서장 신임▲ 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 ECM1실장 홍정욱 ▲ IB사업실장 황성철 ▲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 프로젝트금융3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것과 관련,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지난 1주일 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는 내부비판이 제기됐다.MBC 제3노동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지난 일주일 간 MBC방송인연합회와 MBC노동조합이 공동으로 MBC 라디오 ‘신장식의 하이킥’을 모니터한 결과, 5일 모두 한동훈 비대위 출범을 톱뉴스로 다루면서 좌파 성향 패널을 집중 배치해 5일 내내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의미와 가능성을 축소하고 폄훼하는 내용을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했지만 사실상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면서 비판 수위를 올리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도 가능하다며 제3지대 신당과 연대까지 검토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신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금태섭, 양향자 의원 두 분을 만난 적이 있다”며 “지금의 국가 위기에 대한 생각을 같이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일(토),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출판물을 발간하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출간물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경수 前보도국장이 퇴직 후 방송 당시를 회고하며 쓴 내용으로 2013년 3월~2014년 10월(시즌1)과 2020년 5월~2022년 6월(시즌2) 등 약 4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1부) 아침의 눈 (2부) 다시 아침의 마음으로 (3부) 아침의 인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이 이른바 ‘보수 참칭’ 인사를 패널로 출연시켜 청취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비판이 내부로부터 제기됐다.MBC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준칙에는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대립된 의견을 가진 인터뷰 대상자들을 공평하게 취재한다’라고 규정돼 있는데,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보수 참칭 인사를 패널로 출연시켜 마치 보수 패널인양 청취자를 속여 정부여당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비판이다.다음은 MBC 제3노동조합의 지난달 30일자 성명 전문이다.다음은 MBC 제3노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남 해남이 벌써부터 온갖 잡음에 휩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지역위원장이기도 한 윤재갑 의원이 지역구 사찰인 해남 대흥사의 스님들과 고깃집에서 폭탄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관광단지 내 고깃집에서 대흥사 주요 보직 스님들과 윤재갑 국회의원, 전남도의원 등이 식사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지역구 사찰 스님들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결성해 총선 공천 등에서 불이익이 가시화하면 집단행동에 나설 전망이라고 8일 밝힌 가운데, 16일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민주당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품운동’을 지양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당내 패권주의 대신 정당 민주주의를, 내로남불과 온정주의 대신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팬덤정치 대신 당심과 민심의 조화를 추구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