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박경수 前보도국장의 30여년 언론역정을 담은 ‘출판기념회 토크콘서트’ 개최

BBS 박경수 前보도국장의 30여년 언론역정을 담은 ‘출판기념회 토크콘서트’ 개최

  • 기자명 이정우 기자
  • 입력 2023.12.04 07:36
  • 수정 2023.12.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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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토), BBS 박경수 前보도국장의 30여년 언론역정을 담은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전현직 출연 정치인 및 언론인, 종교계 인사들 대거 축하 메시지

·BBS 박경수 前보도국장, “나의 아침방송은 마무리됐지만 우리가 여는 아침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라 밝혀...

 ▲ 지난 2일,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저자 제공)
▲ 지난 2일,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사진=저자 제공)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일(토),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출판물을 발간하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출간물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경수 前보도국장이 퇴직 후 방송 당시를 회고하며 쓴 내용으로 2013년 3월~2014년 10월(시즌1)과 2020년 5월~2022년 6월(시즌2) 등 약 4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1부) 아침의 눈 (2부) 다시 아침의 마음으로 (3부) 아침의 인물들 (4부) 여명의 인터뷰 (5부) 새벽의 글모음 등 5부로 나누오 있고 부록에는 시즌1 김세희 메인작가가 스튜디오 밖에서 바로 본 느낌을 스케치한 ‘박경수의 아침저널’로 구성되어 있고 시즌2 고정출연자였던 이정수 전 서울도서관장의 시각이 담긴 ‘시사와 문화의 콜라보레이션, 정치패널로 참여한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의 방송평인 ‘부드러운 소통의 조정력, 박경수 리더십이 필요한 때’ 등을 담고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장익경 전 한국경제TV 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보내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 전 국장의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역작”이라고 평가하고 “정치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4선의 중진 정성호 의원은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다 어려움을 겪고 언론계를 떠나게된 사정을 알게되니 숙연해졌다”며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져 언론의 자유, 정론의 길이 무엇인지 알게되기를 기대한다”고 존했고. 언론인 출신 김의겸 의원도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외풍으로 우리곁을 떠난 박 전 국장이 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왔다”며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 축하 동영상을  보내 상영 했다.

▲지난 2일,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의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저자 제공)
▲지난 2일,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의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저자 제공)

또한 박지원 前국정원장은 박 前국장과 종친임을 소개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한 뒤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고 김두관 의원도 인터뷰 기억을 회고하며 신간 출간을 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우상호 의원은 대학 선후배로서의 인연을, 서영교 최고위원은 참여정부 시절의 인연을 각각 언급하면서 “언론인의 정의로운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초선의 신현영 의원과 홍정민 의원도 축하 동영상을 통해 인연과 친분을 전했다.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독일 자유베를린대학 연수도중 음성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지만 늦게 도착해 토크콘서트에 내보낼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씨알의 소리’ 창간 편집장을 지낸 4월혁명회 전덕용 상임의장은 축사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온 4·19 혁명의 정신이 현 정부들어 심히 훼손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올곧은 언론인의 뜻이 담긴 책과 앞으로의 활동이 시민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전현직 언론인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성경환 전 TBS 대표는 현 윤석열 정부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면서 “박경수 전 국장은 아침 앵커를 통해 매일 숱한 주요 인사들과 질문하고 답하며 소통에 익숙한 우리 사회의 귀한 리더”라고 평했으며,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는 과거 일화 등을 소개하면서 언론을 떠나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새로운 아침은 박 전 국장과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박영선 前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30년 경력 베테랑 기자의 아침 인터뷰 기록은 언론의 자유가 왜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언론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달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과 이외 종교계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의 출간물 저자 박 前BBS 불교방송 보도국장은 1967년 마포에서 태어난 마포토박이로, 신석초교·수도중·환일고를 거쳐 연세대 사학과·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BBS 재직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을 진행했다. 

박경수 前지국장은 현재 강릉영동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최근 BBS, OBS, 뉴스토마토 등 잇따른 방송 출연을 통해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활동 중이고  박 전 국장의 친형은 박찬수 한겨레신문 대기자로 형제 언론인이며, 숙부는 박홍섭 前마포구청장으로 알려져 있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foxlj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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