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한동훈’ 투톱 체제 완성한 與...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만루홈런 치나?

‘인요한-한동훈’ 투톱 체제 완성한 與...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만루홈런 치나?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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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다발 받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 꽃다발 받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국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투톱 체제로 여권의 총선을 이끌 예정이다.

23일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선거 운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4번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총선을 18일 남기고 한동훈과 인요한의 투톱 체제가 완성되면서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부담이 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주 주말 한 위원장은 어떤 공개일정도 잡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정체 중인 당 지지율 회복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하는 상황이다.

한 위원장은 23일 공개된 한 언론 인터뷰에선 현재 판세와 관련해 “여전히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라는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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