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부터 이건태까지, 민주당은 성폭력 변호 전문”

원희룡 “이재명부터 이건태까지, 민주당은 성폭력 변호 전문”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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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페이스북.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페이스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범죄자 등을 변호해 논란이 일면서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이건태 민주당 경기 부천병 후보의 과거 성범죄 변호 이력도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성폭력 변호 전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원히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부터 그 후보들까지 성폭력 변호 전문 정당”이라며 “모녀를 살인한 조카의 범죄를 데이트폭력이라고 한 이재명 대표에 이어 그 측근 이건태 씨는 청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범죄자와 성매매 알선업자, 여성 신체 불법 촬영 범죄자의 변호에도 적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을 지낸 이건태 후보는 최근 6년 동안 청소년 강제추행 가해자, 성매매 알선업자, 불법 촬영 가해자 등을 변호했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 2006년 5월 여자친구가 결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 자택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자친구 및 그의 모친을 살해한 조카 김 씨를 변호했고, 변호 과정에서 김 씨의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엔 조카의 변호 경력이 논란이 되자, 살인이 아닌 데이트폭력이라고 지칭했다.

원희룡 후보는 “범죄자도 변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이런 범죄자를 옹호하며 여성 피해자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람이 공직에 출마하겠다는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우리는 늘 아이들에게 정직하라고 가르친다. 그게 교육이다. 내라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돈을 더 잘 벌기 위해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나게 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자식을 이재명‧이건태처럼 키우고 싶은가? 원희룡은 아이들에게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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