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시장,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 지지 선언

유영록 전 김포시장,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갑 예비후보 지지 선언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2.23 13:51
  • 수정 2024.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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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 김포시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김보현‧박진호 예비후보 간 경선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23일 김보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영록 전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다가오는 제22대 김포시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보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면서 “무엇보다도 국민의힘의 일원으로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굳은 의지를 갖고 (경선에)나섰지만, (김보현‧박진호 예비후보 양자 경선이라는)당의 결정에 있어 겸허히 받아들이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다음에 길을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유영록 전 시장은 “김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저희 국민의힘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목적 아래 저는 무엇보다 영향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김보현 후보를 지지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김포시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김포시민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포·서울 통합,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김포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며 “누가 김포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민주당과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시장은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년간 대통령실, 국회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 생각했다”며 “김포 미래를 위해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김포에 새바람을 일으킬 김보현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김포시 지도를 다시 한번 그릴 수 있는 변혁을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포시민 여러분, 가장 깨끗하고, 가장 능력 있고, 가장 힘 있는 김보현 예비후보를 선택해주시라”며 “김보현 예비후보가 당선된다면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수 김포시장 그리고 저 유영록이 김포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시고, 힘을 모아주신 유영록 전 김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김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국민의힘 경선 그리고 4월 10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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