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前 총력전” 유통업계, 명절 간편식부터 공연 등 할인경쟁 치열

“설 前 총력전” 유통업계, 명절 간편식부터 공연 등 할인경쟁 치열

  • 기자명 이유정 기자
  • 입력 2024.01.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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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위메프, 쿠팡 등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기획전을 통한 막판 할인 경쟁에 분주하다. 간편한 명절 상차림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명절 간편식부터 제수용품, 공연 티켓, 뮤지컬 등 다양한 기획전 등이 전개돼 눈길을 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나흘간의 설 연휴 수요를 겨냥해 숙박·공연·체험 특가 대전을 준비했다.

오는 2월 7일까지 단독으로 신라스테이 전지점 숙박권을 최대 12% 할인을 실시한다. 명절 설캉스를 노리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객실부터 얼리버드 상품까지 확보했다.

또한, 연휴기간 티켓 부문도 예매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공략에 나섰다. 이번달 30일부터 31일까지 문화데이를 통해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공연 티켓을 할인 판매한다. 키자니아와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설악워터피아 나이트스파 등 체험권도 선보인다.

롯데온은 내달 6일까지 설 맞이 ‘온세일 - 설레는 혜택, 날마다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명절 선물 및 차례 준비 음식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과,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최대 15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쿠팡도 다음달 11일까지 명절 선물 효도 가전 세일 기획전을 통해 안마의자·마사지기·휴대전화·밥솥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바디프랜드와 제스파, 삼성전자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44% 즉시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컬리는 내달 9일까지 ‘설 상차림의 모든 것’ 기획전을 실시해 수산·정육·채소·과일 등 신선 식품부터 다양한 간편식까지 300여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편리하게 설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떡, 고기, 육수 고명을 한번에 들어간 ‘컬리 온리 떡국 간편식’도 준비했다. 또 명절 인기 음식인 LA갈비와 황태포·완자·굴비·두부·계란 등도 최저가로 선보인다.

아울러 반찬가게 ‘시화당’의 명절 한상 상차림 세트는 7 가지 전과 삼색나물·갈비찜·잡채를 예약 배송을 통해 내달 8~10일 중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또 ‘설 선물세트 특선’ 기획전을 통해 2000여종을 선보이며, 카드사 20% 쿠폰과 최대 2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도 내달 15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인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들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오색꼬지전, 동태전 등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50여 종 상품이 포함됐다.

여기에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는 행사 상품 중 약 18여종의 상품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1kg)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5000원대에, 피코크 떡국떡(1.4kg)을 20% 할인된 3984원에 구매 가능하다.

무신사는 2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과 2024 봄여름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설날 빅세일’ 행사를 지난 30일부터 개최했다. 구매자 전원에게 최대 90%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고, 지난 한 해 무신사에서 구매한 총금액을 조회하는 소비자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설 빅세일 세뱃돈 이벤트’도 마련했다.

설날 이후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연휴가 끝나는 아쉬움을 달래줄 애프터 세일을 통해 일부 상품을 앙코르 특가에 선보인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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