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차질 없이 추진"…올해 정책금융 212조원 규모 공급

"산업은행 부산 이전 차질 없이 추진"…올해 정책금융 212조원 규모 공급

  • 기자명 박소연 기자
  • 입력 2024.0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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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들이 올해 212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금융위원회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금리 경감, 재창업 지원 등 맞춤형 기업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격차와 신성장 산업 등 5대 중점전략 분야에는 102조원이 넘는 자금을 배정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천억원 출자예산과 산업은행·지자체·민간금융기관의 자금을 더해 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산은이 지역개발을 총괄하는 정책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테크(선도기술)와 첨단기술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도 정책금융이 추가 공급된다. 기존에 조성된 혁신성장펀드 3조원에 더해 올해 중 3조원을 추가로 조성해 신산업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장기 모험자본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토큰증권과 조각투자를 위한 신탁수익증권에 등 새롭게 등장한 자산에 대해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

또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반려동물보험 원스톱 가입·간편 청구,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출시 등 신규 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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