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019년 가수 고(故) 구하라 씨가 사망한 뒤 오래전 가출한 친모가 상속권을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구씨의 오빠인 구호인 씨는 ‘부양의무를 저버린 친모는 동생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없다’며 국회에 입법 청원을 올려 1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못된 가족에게는 상속권을 박탈하는 일명 ‘구하라법’이 발의됐지만 20대·21대 국회 내내 입법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패륜적인 부모나 자식에게도 유산을 반드시 물려주도록 강요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현행 유류분(遺留分) 제도가 25일 헌법재판소 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의 아동 협박 공갈 및 불륜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에 앞서 자신의 충격적인 범죄 혐의에 대해 사실이면 사과는 물론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게 마땅하고, 사실이 아니면 (관련 보도를 한) 유튜브 측을 고소 고발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국민의힘 안양동안을 심재철 후보와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익수 안양시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심재철 후보를 비롯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로 낙점된 조수진 후보가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표리부동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비판하며 “민변 사무총장 이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수의 성범죄자에 대한 변호를 담당하는 등 애초에 경선 참여는커녕 공천 신청 후보자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 인물”이라고 쏘아붙였다.정광재 대변인은 “조수진 후보는 과거 변호사 영업을 위해
[더퍼블릭=최얼 기자]‘막말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18일 무소속 출마의지를 드러냈다.장 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천탈락’조치와 관련해서도 “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한 달가량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천 논란’ 여파가 식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라는 말까지 제기됐다. 다만, 민주당은 이같은 사천 논란에 대해 “갈등은 혁신 과정의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일축했다.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민주당 김동아(서대문갑) 후보와 권향엽(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공천에 대해 “두 사람의 공천이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를 상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말한) 패륜이 뭐냐.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강제 입원, 너무 많아서 말을 다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을 열거했다.앞서 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동훈 위원장의 뚝심과 소신을 믿는다”라며 읍소했다. 이는 다름 아닌, ‘5·18 폄훼’공격을 받는 도태우 변호사 논란 때문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일보’의 도태우 공천 격론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여러 논란에도 김경율 등과 함께 하시는 이유 있으실 것이고 일부 의견이 달라도 큰 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고 국가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헌법을 존중하는 우리 윤석열 정부 기조와 같다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도태우 변호사의 거취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0대 청년인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이 김경율, 박은식 비대위원을 두고 “본인들 발언은 정론이고 도태우 변호사 발언은 극우고 폄훼냐. 양심들 좀 챙기라”며 공개 저격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황헌 대변인(25)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 비공개 발언이 언론으로 나온 것을 공유하며 “기가 찬다. 도태우 변호사의 발언을 ‘5·18 폄훼’라고 규정하는 것도 웃기지만, 중도층 이탈 우려를 이유로 공천 박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배제’발표 직후, 정치권 안팎에서는 ‘노인폄훼’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노인단체는 분개했고, 심지어 이 위원장에게 “패륜아 정당”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상황이다. 노인단체의 비판이유는 명료하다. 간단히 이 위원장이 주장한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배제’발표가 노인들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전무해 쓴소리를 내뱉는다는 거다.이 대목만 보면 노인단체의 반응이 이 위원장에게 너무 과도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주 전 한동훈 국민의힘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이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하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신당이 아닌 패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라고 비난했다.18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김호일 회장은 이날 대한노인회 성명서를 내고 "개혁신당을 창당 중인 이준석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하철 무상이용을 폐지하겠다'는 노인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망언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이유를 들었다.김 회장은 개혁신당이 지적한 극심한 도시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생방송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 XX’라고 욕설을 한 것을 두고 “패륜아”라며 맹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XX’ 이준석, 정치를 떠나라!”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이 전 대표는 성상납 의혹에 이어 아버지뻘 되는 안철수 의원에게 상욕을 하는 ‘패륜아’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0일 JTBC 유튜브 생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4가지 보기 사례를 제시하자, 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인 위원장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고 현장 참석자는 밝혔다.이같은 발언은 인 위원장이 한국의 예의문화를 거론하던 중 한국인은 부모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를 앞두고 수호집회를 벌였던 ‘칠무해’ 최우성(28)씨가 “이준석의 행보를 보고 국바세 다 떨어져 나갔다”라고 비판했다.19일 에 실린 최씨는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대선 기간 중 이 전 대표의 해악이 더 컸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부터 이 전 대표를 지지했느냐’는 질문에 “대선 때 이준석씨가 유세차 어플을 만든 적이 있다. 신청하면 누구나 유세를 할 수 있어서, 저도 몇 번 신청했다. 번번이 안 되다가 어느 날 중앙당 당직자가 기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가수 노사연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일명 ‘개딸(개혁의 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한 것이 그 이유인데 이에 국민의힘은 “제정신인가”라며 질타에 나섰다. 지난 16일 윤 교수 별세 이튿날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 자매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노사봉 씨는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지지 유세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한 인연이 있다. 당시 윤 후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은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이 확정된 것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15일 밝혔다. 언총 입장의 주요골자는 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와 MBC 방송문화진흥회, EBS 등 공영방송 일부 이사들 반대에도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제청안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을 의결한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다음은 언총 성명서 전문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은 정당하다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이 확정되었다. 방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15일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비하’ 발언 논란에, 이재명 대표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에 그친 것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3인칭 관찰자적인 시점에서 논평하는 이재명 대표의 유체이탈식 정신세계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며, 혀를 내둘렀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노인 비하 발언으로 850만 어르신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망언 사태에 대해, 일주일 넘도록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잠수타고 있던 이재명 대표가 어제(7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으로부터 ‘사진 따귀’를 맞은 가운데, 민주당 혁신위 소속 이해식 의원이 “모욕적”이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은 “끝나지 않은 패륜”이라며 비판했다.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이쯤 되면 (민주당은) ‘마음껏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가겠다’라는 심산의 ‘강철 멘탈’인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어르신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온 국민을 경악케 한 막말을 해놓고서는 김은경 위원장은 고작 형식적인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구제불능 막가파 패륜당, 해체 외에는 답이 없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2일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그 자리가 그리도 탐나는지 똥배짱으로 버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사과는 커녕 김은경에 대한 징계를 할 낌새조차 안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양이원영은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노인폄훼 2차 가해까지 하고, 민주당 혁신위는 김은경 위원장의 발언이 사과할 내용이 아니라며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온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발언에 ‘맞는 얘기’라며 동조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일 “‘더불어망언당’인가?”라고 지적했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 대화내용을 소개하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언급해 노인 폄하 논란이 일었다.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같은 당 양이원영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하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