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우세지역인 강남 3구 선거구에 국민이 추천하는 후보를 추가 공모하겠다는 방침인데, 문제는 기존 공천 신청자들의 반발이 일 수 있고, 또 강남 3구 선거구가 모두 우세지역이라는 판단이 오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남 등 우세지역 공천과 관련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 등 시스템 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시스템 공천 열차 이름은 ‘내로남불’, 출발역은 ‘비리’”라며 맹비난했다.김 비대위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뇌물, 횡령, 성추행 등 살인을 제외한 모든 범죄자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민주당 공천 열차는 ‘돈 봉투 역’에 도착했다. 돈 봉투를 받지 않았다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서울 강서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23일 “저는 오늘 강서을 예비후보자로서 짊어져야 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강서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박대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의도치 않았지만 공천 심사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가슴 깊이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박 의원이 지목한 ‘누군가’는 당초 강서을 선거구에 박 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을 받았음에도 서울 강서을 공천에서 배제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역할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김성태 전 의원을 서울 강서을에 생환시켜 국민의힘 열세지역으로 평가받는 서울 서부권(마포‧서대문‧은평‧강서‧영등포‧구로‧양천구)에서 총선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이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총선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명분으로, 자녀 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2022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우방국으로 꼽히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수교)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가 공산국가들 중 북한의 마지막 지탱점이었던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순간 북한 김정은은 눈앞이 아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외교관 출신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김정은은 집권 후 쿠바 대통령을 평양에 특별히 초청해 쿠바와의 관게에 특별히 품을 들여왔는데, 북한에서 연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단수 공천 지역 25곳을 의결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는 국민에게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으로 다가설 수 있게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제(13일) 면접이 진행된 지역(서울·광주·제주)에 대해 심사평가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당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내 단수공천 지역은 총 19곳이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은 권영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그 외 ▲광진구갑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광진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천(私薦)’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지만 여전히 특정인물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주당 86 운동권 지역에 자객 공천을 이어나가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 86세대 정치인이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대해 86 운동권을 타깃으로 삼은 셈이다.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에는 태영호 의원이, 구로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하면서 갈등 ‘봉합’ 수순을 밟는 가운데, 김 여사에게 디올백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2013년 10월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행사에서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재미교포 신은미씨는 2014년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을 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86’(19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를 특권 정치세력으로 규정한 가운데, 이들 의원을 상대로 하는 저격수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연설에서 “상식적인 많은 국민을 대신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론’과 ‘민주당 숙주론’을 전면에 내세웠다.그는 86 세대에 대해선 “수십년간 386이 486, 586, 686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하다 고성으로 항의해 경호처 직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관련, ‘폭력 제압 사태’라고 비판한 가운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천막 농성 당시 자신을 끌어낸 행위와 연관지어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에 나섰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강 의원과 악수한 뒤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의원의 입”이라고 지적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이번 총선의 큰 시대정신 중의 하나가 소위 말하는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화운동 한 분들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 그분들의 그 당시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저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우리 모든 국민들의 공이다. 넥타이 부대의 공이고, 그리고 그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같은 분들처럼 몇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표가 ‘우리 북한’이라고 망언을 하고도 아무런 사과 없이 떡 뻗치고 있는 이유를 이제는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최근 국가보안법 및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방첩 당국의 내사를 받은바 있는 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북한은 지난해 12월 26~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김정은은 “현재 조선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해선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주적 관계로 규정했다.김정은은 또 남한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며, 노동당 통일선전부를 비롯해 대남사업 기구들에 대한 정리‧개편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북대화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 총선을 약 4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두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김기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한 일부 중진 의원들을 향해 “퇴출대상자가 적반하장”이라는 등 반격에 나섰다.11일 여권에 따르면, 초선인 태영호(61·서울 강남갑), 강민국(52·경남 진주을), 최춘식(67·경기 포천가평), 전봉민(51·부산 수영), 박성민(64·울산 중), 윤두현(62·경북 경산), 양금희(62·대구 북갑)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텔레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서병수 의원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는 당으로부터 온갖 혜택을 받아온 중진 의원들의 ‘정치적 셈법’만을 고려한, 당의 단합을 방해하는 목소리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11~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에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 중 유일하게 동행하는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한편으로는 당이 어렵고 시끄러울 때 자리를 비우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러나 지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북핵 문제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했다. 김홍걸 의원은 이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부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러 간 추가 무기 거래 정황을 언급하며 “러시아와 북한을 비난만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750만 동포가 뛸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120년에 걸친 우리 동포들의 해외 진출은 그 시작이 미미하였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됐다”고 했다.또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들을 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5~8일에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건전한 정부 견제나 민생을 위한 정책 질문은 사라지고 말싸움과 비난이 난무하면서 “대정부 질문의 한계가 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고 말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내년 총선 출마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이 “그런 문제를 대정부질문에서 물을 건 아니다. 의원님은 출마하시죠?”라고 맞받았다. 또 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윤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8일 친북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자신이 참석한 것을 두고 이를 비난한 국민의힘 강민국·이용·태영호 의원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의원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연설 중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등의 발언 또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동아일보는 특파원 보도를 인용, 간토(關東)대진재 조선인 학살 100년 도쿄 동포 추도 모임’에서 총련 간부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이라고 하는 등 북한 체제 옹호 발언이 나온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