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되면서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당시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 신고를 통해 민주연합이 해산하게 된다. 앞서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제3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급부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케네디가는 제35대 미국 대통령인 존 F. 케네디, 그의 동생이며 법무부 장관과 상원의원을 지낸 로버트 F. 케네디 등 민주당 거목들을 배출한 명문가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방송사 NBC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제3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급부상하는 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친명계인 김 사무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이 새어나오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후 ▶체포동의안 사태 ▶이로 인한 비명계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요구▶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탈당 예고 ▶단식 그리고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을 딛고 민주당에게 압승을 가져다 줬다.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당내 갈등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야당에게는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 체제를 한 번 더 진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가 오는 5월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당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은 5월 29일로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운 입법 드라이브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특히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외 국민의힘에서 축출, 개혁신당 대표에서 당선자 신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14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우리 보수의 소중한 자산 한동훈을 근거없이 비난하지 말라”며 전면 비판했다. 홍 시장이 한동훈 위원장을 비판함과 동시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옹호하는 것을 멈추라는게 강 변호사의 주요입장이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 애국 보수들은 홍준표의 분탕질 이간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경고한다, 즉시 멈춰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강 변호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하 한동훈)을 '차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친이재명(친명)계 초선 의원들이 대거 22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명 ‘비명횡사’ 공천으로 친명이 공천을 받고 당선인 자리를 채우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이재명 민주당’으로 탈바꿈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인 중 비명계 현역 의원이 아웃되고 친명 인사로 새롭게 채워진 지역구는 총 24곳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9곳, 충북 2곳, 충남 1곳, 대전 2곳, 광주 2곳, 전북 1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하면서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3차례에 걸쳐 재판에 출석했으며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9일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밝혔다. 선거 하루 전인 9일 이 대표는 8시간 가까이 법정에 앉아 재판받았다.이 대표에 대한 사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 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고 지적한데 대해,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12일 “홍준표는 그 입을 다물라”고 했다.홍준표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적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차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 국회의장은 1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반면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향후 윤석역 대통령의 국정 운영의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기를 무려 3년여 남기고 치른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에서 야당의 의석수가 집권 여당을 이만큼 압도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이 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국민의힘에서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데 대해,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9일 “억울하게 쫓겨난 것처럼 코스프레하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준석 후보는 지난 8일 KBC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에 대통령 현실 인식에 대해 개탄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혜성이 날아온다고 분명히 예고했는데 날아온다고 예고하면 내부 총질러라고 몰았던 연판장 공룡들이 왜 갑자기 호들갑입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례정당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0 총선은 비례대표 46석을 놓고 사상 최다인 38개의 비례정당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특히 당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제3지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된 바 있다.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있는 조국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됐다. 이에 여야는 여론조사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제3지대 ‘빅텐트’가 쳐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대신해 양당의 독주를 막겠다는 제3지대가 등장하면서 선거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각각 정당을 만들고 ‘빅텐트’를 구성하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동맹이 깨지게 됐다.이러한 가운데 조국 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조 명예회장의 보유 지분과 재산 등에 대한 별도의 유언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재산 향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과거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그룹 내 파문을 일으켰던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의 상속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효성 지분 10.14%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와 조해진 경남 김해을 후보가 ‘대통령 탈당’, ‘내각 사퇴’ 등을 운운한데 대해, 국민의힘 강원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위원장은 2일 “강력하게 경고한다. 자중하시라”고 당부했다.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선거 기간 내내 당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해왔다. 이제까지는 분열해서 이긴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당내에서 ‘대통령 탈당’, ‘내각 사퇴’와 같은 극언이 나오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권성동 위원장은 “이와 같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에서 ‘낙관론’이 나오는 것을 두고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정권 심판론을 넘어서서 범야권에서 실제로 200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자 여당이 이를 막기 위해 ‘읍소’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낙동강 벨트’를 찾은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은 “민주당이 지금 200석을 이야기한다”며 “민주당이 200석이 되면 대통령을 탄핵하려 달려들고, 개헌을 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예찬 후보는 경쟁자인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게 수영구를 내줄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을 외면한다면 결국 단일화를 피하는 사람이 민주당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규탄했다.장 후보는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 후보가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분이 정말 수영구 주민들을 생각하고 위하는지 의심스럽다.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