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카드는 대광위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K-패스는 내달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시행된다.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알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은행 및 제휴 금융회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해보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 5개 금융회사(신한은행·케이뱅크·신한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BC카드)의 8개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사측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한카드·OK저축은행을 추가해 7개 금융회사 10개 대출상품으로 라인업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1일 인터넷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836억원이었던 것 대비 84.7% 감소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신용대출 등 대출로 인한 충당금 규모가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충당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27억 원이었다. 전년(1361억 원)보다 115.1% 급증했다.반면 카카오뱅크는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26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금융당국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과점체계에 균열을 가하고자 은행권 인가 규제를 낮춘 바 있다. 이후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제 4 인터넷은행이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뚜렷한 경쟁력을 가진 후보군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과 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 등 총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에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뱅크 컨소시엄은 대형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합류하면서 이들 세 후보 중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8일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일시 중단 한 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완화한 영향 등이 장기적으로 몸값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케이뱅크는 상장 추진을 중단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인뱅 전반의 상황보다 내부적으로 실적 성장 및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특히 인뱅 3사 중 가장 먼저 IPO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본격적 상장 준비에 나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쟁쟁한 라이벌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KT는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년도에 반영된 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최근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업계 일각에선 ‘몸값 최대 20조설’이 입에 오르내리지만, 현재 기업가치로는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에서 식총액이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승했지만, 지금은 큰 폭으로 추락했다.한편에선 지난해 IPO시장은 총 85곳의 기업이 새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훈풍’이 불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토스의 도전이 시장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직후 차주들의 호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이 고객 유치 경쟁을 전개하면서 연 3%대 금리의 대출로 환승이 가능해지자 빚 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12일까지 총 4일간 5657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이 완료된 대출액은 무려 1조 307억원에 달한다.현재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83명으로 대출 규모는 약 162억원이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된 첫날,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에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지나 9일 오후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렸다"며 "한꺼번에 수요가 쏠려서 조절하려고 한 것"이라며"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권에서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모습을 감추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혜택이 좋은 ‘파킹통장’에 쏠린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16조7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598조7041억원) 대비 18조439억원(3.01%)이나 확대된 수치다.요구불예금이란, 원할 때 언제든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자금을 뜻한다.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특성상,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면 정기예금, 내리면 증권·부동산 등 투자자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
현재 국내에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으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말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11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9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25.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들도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은행권이 줄줄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대로 낮추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과 더불어 미국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명분이 생긴 것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967%~5.35%다. 이달 초인 지난 9일 연 4.264~5.647%였던 금리는 지난 22일 연 3.986%~5.369%로 떨어져 금리 하단이 3%대에 진입했다. 혼합형은 통상 5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형으로 바뀌는 대출 상품이다.앞서 국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금융감독원 등 12개 금융기관 및 협회, 금융사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연탄 후원과 봉사 손길이 급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약 18만장(1.55억원)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23일 기부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금융업권 사랑의 연탄나눔’사회공헌활동은 작년에 이어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진행됐다.이날 금융감독원, 금융산업공익재단, 생명보험협회, 서민금융진흥원, 손해보험협회, 신용회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코스닥협회 기관장 및 임직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그룹 DX 원팀(DX One Team)’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3년째인 ‘그룹 DX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올해는 기존 AI분과, RPA분과에 더해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T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인건비 등의 지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은 ‘임금 및 단체협상’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연결 기준 3219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의 영업행태를 지적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인터넷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약 24조 95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8월 말 잔액이었던 23조 3829억원보다 7125억원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 기준으로는 지난 2월 3086억원 증가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시중금리가 증가함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주요 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7%대에 올라섰고 시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에만 3조원 이상이 증가했다.지난 20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 금리는 4.55~7.14%로 일주일 전(연 4.17~7.14%)보다 하단이 0.38%p 증가했다.주담대 고정금리 또한 연 4.14~7.14%였고, 전세대출 금리도 연 4.06~6.83%로 상단이 연 7%에 근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들이 보이스피싱·대출 사기가 아닌 투자·중고물품 등 사기와 관련해서는 범죄 의심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제외한 사기(중고 거래 사기, 투자사기 등)'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에 응하고 있는 은행은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만 해당 요청을 거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하나은행의 경우 2018년부터 작년까지 총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올해 9월 말 기준 24조를 넘어섰고, 이자 수익도 높아 중·저신용대출 공급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뒤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총이자수익은 9천593억원으로, 이중 33.8%인 3천245억원이 주택담보대출 이자수익으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의 총이자수익에서 주담대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상반기 12.8%(376억원)에서 하반기 13.8%(